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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추국] 탱글한 새우와 시원한 국물 맛에 반할겁니다.

MichelleSpoon 2020. 4.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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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춧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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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춧국] 탱글한 새우와 시원한 국물 맛에 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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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Buena Park 근처에 사는 한국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한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한 동안은 곱창 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여기저기 오픈을 했다. 여기에 한인을 상대로 하는 쇼핑몰에 식당들이 십여 개에 달하니 한인들 늘어나는 숫자보다 식당 오픈 속도가 훨씬 빠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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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달 전에 우리 집 코 앞에 한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 두 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 사태가 생기면서 공사가 끝나도 오픈을 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식당 영업을 하던 사람들도 이번 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오픈을 앞두고 이런 일을 당한 식당은 오죽할 까 싶다. 다행히 한 곳은 며칠 전에 오픈을 하였는데 제법 손님이 있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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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쿠킹 클래스를 했던 지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어휴~ 장사도 안 하고 있는데 렌트비를 내야 하니 죽을 맛입니다" 식당 영업을 포기했는데도 렌트비는 미룰 수가 없단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이동제한이 한 달이 넘어가자 식재들이 상해 몇천 불이 넘는 식자재도 모두 버렸다는 것이다. "선생님~ 코로나가 지나가면 식당 영업이 정상화될까요?" 하고 걱정스럽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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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영업이 잘 되어야 렌트비도 내고 적자도 메꾸고 할 텐데,,, 그동안 단골손님들도 외식을 못했으니 재오픈하면 잘 될 겁니다" 하고 위로를 해주었다. 그런데 어제는 오픈 준비를 하던 식당 앞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는데 시설이 다 끝난 식당이 언제 오픈할지도 모르는데 일단 직원 구한다는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 Corona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소매업체에 손님들이 예전처럼 올지 예측도 할 수 없으니 그저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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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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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_ 1/2통, 표고버섯 _ 2~3개, 칵테일 새우 _ 필요량,

된장 _ 1큰술, 고춧가루 _ 1/2큰술, 국간장 _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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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_ 1/2큰술, 표고버섯 가루 _ 1큰술, 다시마 육수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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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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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넣는다. 

배춧국에 넣을 분량의 배추를 끓은 물에 데쳐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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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데쳐 놓은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 후 물기를 제거한다. 

믹싱볼에 분량의 된장, 국간장, 표고버섯 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잠시 실온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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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냄비에 준비한 멸치 육수를 넉넉히 붓는다. 

중간 불에 올려놓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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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여기에 양념 해 놓았던 배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끓은 육수에 새우,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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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새우 배춧국이 완성되면 굵직하게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완성한 배춧국은 우묵한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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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춧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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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춧국>을 끓여 놓으면 시원한 맛에 아침 단골 메뉴가 되어 버린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면 해장국 대신 한번 <새우 배추국>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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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배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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