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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국물을 진하게 뽑아낸 설렁탕은 보약이다.

MichelleSpoon 2020. 5. 1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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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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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국물을 진하게 뽑아낸 설렁탕은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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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lantation이 갑자기 폐업을 선언하고 전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뉴스가 떴다. 일반 사람들이 이런 뉴스를 보면 그저 "어? 스프랜테이션이 문을 닫았다네,,, 코로나에는 장사가 없구만" 하고 말 이야기이지만 외식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봐 넘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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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San Diego에 문을 열어 42년을 성업을 해왔던 전문 레스토랑인데 코로나에 맥없이 무너져 버린 것 이다. 나같이 직업이 요리사이거나 외식업을 하는 분들은 코로나 이 후 외식업이 어떻게 될 지 촉각이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식당을 하는 지인들과 여러번 전화 통화를 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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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 접촉이 많은 레스토랑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뷔페 식당이나 해산물 뷔페 그리고 손님이 떠다 먹어야 하는 샐러드바를 가진 식당들이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손님끼리 접촉해야 하는 식당은 문제가 되기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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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힘내세요. 스패니쉬 독감이 유행이었을 때 모두들 힘들었겠지만 끝나고 나자 마자 식당들은 금방 손님들이 몰려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식당 비지니스만 하던 사장들이나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코로나 이 후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있을리가 없다. 그저 점점 불안감이 쌓여 가니 이렇게 전화로 걱정을 나눌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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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이 와중에 새롭게 오픈한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이 대박이 났다. 오픈하자 마자 6피트 간격으로 손님들이 줄을 끝도 없이 서서 <프라이드 치킨>을 사가지고 갔다. 전용 배달 차도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니 이런 컨셉의 레스토랑은 코로나 사태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일수록 나를 비롯한 식당 오너들은 외식업 트랜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제대로 맥을 집어야 앞으로가 평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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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TV에 나온 미셀 집밥 후기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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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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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골 _ 5파운드, 소주 _ 1컵, 소고기 사태 _ 2파운드,

살뜨물 _ 필요량, 파뿌리 _ 필요량, 통후추 _ 2작은술,

당면 _ 적당량, 대파 _ 적당량, 소금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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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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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찬물을 충분히 받아서 소사골을 넣어 담구어 준다. 

여기에 분량의 소주를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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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소고기 사태도 쓰기 좋을 정도로 잘라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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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냄비에 물을 붓고 소주에 담구어 놓았던 소사골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끓여낸 사골은 찬물에 다시 담구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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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사골을 넣고 끓인다. 

사골을 끓여주면서 중간중간 불순물을 걸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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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소고기 사태도 같은 방식으로 삶아낸다. 

잘 삶은 사태는 꺼낸 후 한숨 식힌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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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뚝배기에 불린 당면을 얹고 그 위에 썰은 사태를 얹은 후 사골육수를 붓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큼직하게 썰은 대파를 얹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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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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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방도시 출신이라서 그런지 설렁탕에 국수보다 당면 넣는 것을 선호한다. 

당면을 넉넉히 넣고 대파까지 올려 먹으니 몸보신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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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의 명품국 3종 세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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