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골 시래기국] 진한 국물에 구수한 시래기까지 챙겨 드세요. . . 서울에 위치한 우래옥이라는 식당을 들어가면 입구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노인 한분이 서계신다. 손님이 들어가면 일일히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은 흔히 우래옥 사장으로 착각을 하고 그 분 안내를 받는다. 나이가 80이 넘은 이 분은 60년 째 우래옥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 "예?? 한 식당에서 60년을 일했다고?? 우아!! 우래옥에서 60년 근무한 분이나 80살 넘으신 분을 여전히 직원으로 고용한 사장이나 다 대단한 분이네~" 남편과 같이 박찬일의 오디오 북을 듣다가 둘이 탄성을 질렀다. 이민 오기 전에 당연히 우래옥에 냉면을 먹으러 간 적은 있지만 입구에 있었던 그 분을 본 기억이 없다. . 박찬일 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