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부대 찌개] 미국에서 오리지널 재료로 끓여 보았습니다. . . 지금 이 시기라면 일주일에 한번은 꽃구경을 가던 영화를 보던 일상을 즐겼을 것 이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퍼피꽃이 아름답다고 구경도 가고 아몬드 꽃구경도 갔다 왔다. 근처에 CGV가 있어서 한달이면 두어번을 남편 손을 잡고 영화도 보고 왔다. 저녁이면 가끔 친구 부부를 식당에서 만나 식사하면서 소주도 한잔씩 나누어 마셨다. . 특별할 것 없는 그저 그런 일상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집에만 있으라고 하니 줄창 넷플렉스나 한국 텔레비젼을 보거나 저녁이면 남편과 둘이서 집 근처나 한바퀴 돌고 온다. 이렇게 갑자기 시간이 남아도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동부에 살때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