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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부드럽게 살살 녹아 버리는 스테이크.

MichelleSpoon 2014. 2. 14. 04:04

 

 

 

<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

 

 

 

 

 

[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부드럽게 살살 녹아 버리는 스테이크.

 

 

종로구에 있는 통인 시장에 어마어마 숫자의 미국인들이 갑자기 들이 닥쳤다. 무슨 일인가 시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더구나 이날 통인시장을 찾은 미국인들은 말끔한 정장 차림이었다. 미국인들을 이끌고 있는 사람 역시 정장을 차려 입은 한국인이었다. 그는 미국 주한대사 '성 킴'이다. 성킴을 따라 온 미국인들은 미 국무부 장관 일행이었다.

 

이들은 성킴 대사의 안내로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 떡복이'를 맛 보았다. '얼마죠??' 하고 김 대사가 묻자 6천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대사는 직접 지갑에서 6천원을 꺼내 주인에게 건냈다. 하얀 떡볶이와 빨간 떡복이가 신기했는지 차이가 무언지 물어 보았다.

 

"하얀 것은 고소한 맛이고 빨간 것은 매콤한 맛입니다. 빨간 떡복이는 한국산 고춧가루를 쓴거예요."라고 설명하지 케리 대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떡볶이 맛을 본 케리 장관은 연신 '베리 굿'을 연발했다. 그리고는 특히 매운 것이 맛이 있었다고 가벼운 시식평까지 해주었다. 이벤트이기는 하겠지만 타국의 음식을 맛보려는 노력이 가상해 보인다.

 

얼마 전에는 로렌 하이츠에 유명한 중국 식당을 찾았다. 이 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외에 한국인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한인들이 타인종의 음식은 트라이도 안해 보는 것이 안타깝다. 미주에 있는 수도 없는 중국 식당을 다녀 보았지만 이 집에 유명한 볶음밥은 특별해 보인다.

 

"볶음밥에 떡을 넣어서 이렇게 맛이 있네." 남편 이야기를 듣고 복음밥을 보니 안에 가래 떡을 썰어 넣었다. 반갑기도 하고 아이디어에 감탄스럽기도 하다. 한국인이 상상도 하지 않았던 퓨전 볶음밥이었다. 맛도 좋아서 금방 한그릇을 뚝딱 비웠다. 존 케리 장관이나 우리나 먹는 음식만 먹으면 이런 오묘한 맛을 어떻게 맛볼 수 있겠나 싶다

 

 

 

 

 

 

 

 

 

맛있는 재료

 

 

쇠고기 Beef_3파운드, 레몬 솔트 Lemon Salt_필요량, 

마늘 가루_Garlic Powder_약간, 양파 onion_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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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머쉬룸 Golden Mushroom_1캔,  감자 Potato_4개, 후추 Pepper_약간

크림 오브 머쉬룸 Cream of Mushroom_2캔

 

 

 

 

 

 

 

 

 

 

만들기

 

 

1_쇠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해 준다.

핏물을 제거한 쇠고기는 칼등으로 두드리고 분량의 레몬솔트, 갈릭 파우더, 후추에 재워 둔다.

 

2_재워 두었던 쇠고기는 밀가루를 살짝 묻힌다.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센불로 슬쩍 구워 준다.

 

3_분량의 양파를 채를 썰어 놓는다.

오븐 용기에 구워 놓은 쇠고기를 넣고 그 위에 채 썰어 놓은 양파를 넉넉히 얹는다.

 

4_믹싱 볼에 분량의 골든 머쉬룸과 크림 오브 머쉬룸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섞은 스프를 양파 위에 넉넉히 부어 준다.

 

5_스프를 부운 쇠고기 위에 베이 리프를 얹는다.

410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넣고 1시간 정도 굽는다.

 

6_어느정도 구워 졌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감자를 얹는다.

스테이크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구워 완성한다.

 

 

 

 

 

<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

 

 

 

 

 

 

 

 

 

오븐에 충분히 구워져 부드러워진 스위스 스테이크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아주 질이 좋은 쇠고기가 아니더라도 스위스 스테이크를 만드는데는 문제가 없다.

 

충분히 구워진 스위스 스테이크를 테이블 가운데에 넣고 떠서 먹도록 해도 좋다.

야채는 당근, 브로콜리 등을 더운 야채로 만들어 같이 낸다.

 

특별히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라면 신선한 샐러드와 스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멋지게 상을 차리고 와인까지 준비한다면 정성이 가득 담긴 손님 맞이를 할 수 있다.

 

오늘은 큰 마음 먹고 정원 옆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그 동안 부르지 못했던 선배 부부를 초청했다.

그리고는 테이블 위에 촛불 몇개를 밝혔더니 세련되고 멋진 디너 테이블이 되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취해 와인 한병도 비우고도 한참을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를 마치고 선배가 내 손을 꼭 잡으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니 괜히 마음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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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

 

 

 

<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

 

 

 

<스위스 스테이크_Swiss St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