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풀_Spoonful] 상큼 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겨 보세요.
빌리지 서클 온 비치(Village Circle on Beach)에 상점들이 오픈하기 시작했다.
85도 베이커리, 홍콩반점, 백정, 우메켄, 다미 등등 인데 그야말로 경쟁력있는 업소 뿐 이다.
현재 오픈한 매장들도 장사가 잘되 파킹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고객 수에 비해서 파킹랏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너편 몰에 차를 세우고 걸어왔다.
오늘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명성이 자자한 스푼풀(Spoonful) 요거트 카페에 왔다.
<Spoonful> 앞에는 이미 고객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스푼풀_Spoonful] 상큼 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겨 보세요.
Address : 5151 Beach Blvd Unit F, Buena Park, CA
Tel : (714) 690-1420
<빌리지 서클> 쇼핑 몰이 생기면서 부에나 파크에 사는 한국인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Beach Blvd에만 마켓이 세군데나 되니 어디를 갈지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식당들도 적지가 않은데 <빌리지 서클>에 또 오픈을 하니 갈 식당도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 사이에 부에나파크에 사는 한인 인구가 크게 늘지는 않았을 텐데 상권은 두배로 커진듯한 기분이다.
카메라를 들고 슬슬 걸어가다 보니 제일 먼저 '백정'이 눈에 띈다.
Beach Blvd에 '백정'이 오픈하면서 주위에 무제한 고깃집들이 잔뜩 긴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백정'을 지나서 85도 베이커리 쪽으로 가자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우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으니 못본 척하고 <Spoonful>로 직행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으니 매장도 깨끗하고 손님들도 북적거린다.
온 가족이 아이스크림이라면 어디에 있던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한다.
어쩌다 외식이라도 하면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Spoonful>은 다른 업소와는 달리 타인종들이 더 많아 보인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유지방이 적어 상대적으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
유지방 아이스크림보다 텁텁한 맛이 덜하고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기계 앞에 서니 종류가 많아 무엇을 먹을지 망설여 진다.
White Chocolate, Espresso, Peanut Butter, Classic Tart, Premium Tart, Vanila 등등 이다.
자그마한 종이 컵에 맛을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가족이 모두 하나씩 집어 들었다.
살짝 짜서 맛을 보는 것은 요거트 전문점에 오는 작은 재미(?)이다.
먼저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컵 사이즈를 선택하고 원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선택한다.
무게로 계산을 하니 자신이 먹기 좋은 정도로 적당히 담는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고 원하는 토핑을 한다.
토핑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 싶어할 만한 것은 모두 다 있다.
얼핏 보기에도 망고, 딸기, 키위, 블루베리, 파인애플, 초컬릿 칩 등등 인데 너무 많아 기억하기도 힘들다.
원하는 것을 토핑하고 원하면 소스도 뿌려 먹을 수 있다.
소스도 초컬릿, 피넛버터, 연유, 카라멜이 있어 선택하여야 한다.
인생도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선택의 연속(?)이다. ㅎㅎㅎ
아이스크림에 원하는 토핑을 가득 얹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장점은 달지가 않고 상큼 깔끔한 맛이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쇼핑 몰에는 백정, 다미, 홍콩반점 등의 식당과 H Mart가 있어 디저트를 먹으려는 손님들이 제법 있을 것 같다.
요즈음 같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는 아무래도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대해 수요가 늘 수 밖에 없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본인이 원하는 과일이나 젤리 등의 토핑을 얹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른 요거트 전문점과는 달리 이 곳에서는 <Yogurt Bar>도 판매를 하고 있다.
시식해 보라고 작은 <요거트 바>를 무료로 준다.
칼로리도 낮고 지방이 전혀 없으므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한입 맛을 보았는데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샘플이 아닌 정식으로 하나를 구입해서 먹어 보았다.
새콤한 <Trio Berries>를 먹었는데 여러가지 맛이 혼합되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사실 근처에도 유사한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서너군데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Spoonful Yogurt Cafe>는 위치 선정을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이 오픈한 <빌리지 서클>은 제법 한다하는 식당들이 포진하고 있어 디저트를 먹으려는 손님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거기에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니 손님들이 몰리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니 이제부터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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