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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든_Rose Garden]포틀랜드를 '장미의 도시'라 부르는 이유.

MichelleSpoon 2014. 11. 5. 03:00

 

 

 

<포틀랜드>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라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이렇게 숲이 좋으니 물이 거의 약수물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물이 좋으면 당연히 맥주와 커피가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한가지 더 있다면 포틀랜드의 장미를 명단에 넣지 않을 수 없다.

 

<포틀랜드>는 미국 내에서 <장미의 도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5월이나 6월에 방문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장미가 별로 피어있지 않다.

 

 

 

 

 

[로즈가든_Rose Garden] 포틀랜드를 '장미의 도시'라 부르는 이유.

 

Address : 400 Southwest Kingstone Avenue, Portland, Oregon

Tel : (503) 823-3664

 

 

 

 

 

<로즈가든>은 포틀랜드 시내 중심에 있어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구경에 나섰다.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숲이 울창한 파크가 있으니 <포틀랜드> 사는 사람들은 축복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숲 사이로 꼬불꼬불 나있는 길을 제법 올라가다 보면 <로즈가든>을 만날 수 있다.

물론 파크에 들어서면서 부터 자동차 윈도우를 내리고 맑은 공기를 흡입(?)하였다.

 

 

 

<로즈가든>에 차를 주차하고는 입구에서 좋은 공기를 마셔보려고 한참을 심호흡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포틀랜드>에 도착한 내내 비가 줄줄 내렸는데 이 날은 웬일인지 잠시 개었다.

 

숲으로 둘러쌓여 공기가 신선한데 비까지 내렸다 개었으니 그야말로 청정지역에 들어선 것 같다.

잠시 해가 쨍쨍 났지만 나무에서 빗물들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환상적이다.

 

 

 

 

<로즈가든>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사실 <포틀랜드>는 식물들이 자라기에 어마어마하게 좋은 기후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데다 겨울에도 온난하고 거기다 땅까지 비옥하다.

이런 조건이다 보니 무엇을 땅에다 던져도 ((쑥쑥)) 자란다고 한다.

 

장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냥 대충 땅에 박아만 놓아도 스스로 자라 장미를 피운다고 한다.

이렇게 식물들이 ((쑥쑥)) 자라니 <포틀랜드> 어디를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포틀랜드> 도심 웨스트 힐스에 자리 잡고 있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장미를 즐기러 온다.

더구나 잠시 햇빛이 났으니 동네 사람들이 많이 구경나온 것 같다.

 

엄청난 넓이의 <로즈가든>은 1917년에 만들어 졌는데 550종류가 넘는 장미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5월 부터는 <로즈가든>에서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6월에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로즈가든> 구경을 다하고 나가려는데 마주인 아저씨 동상이다.

도대체 이 아저씨는 누구이길래 <로즈가든>에 모자를 들고 서있는 것 일까??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포틀랜드>를 구한 영웅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알고 보니 <로즈가든>의 큐레이터 였다는 분의 동상이라고 하니 살짝 황당하다.

 

 

 

 

<로즈가든>을 나오자 햇빛을 즐기는 포틀랜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도 커피 한잔을 들고는 난간에 기대어 오레곤의 햇살을 즐겼다.

 

공기가 너무 좋으니 삼림욕을 즐기는 기분이다.

한참을 따뜻한 햇빛을 쪼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로즈가든>을 걸어 나와 제법 언덕을 올라가면 <재패니즈 가든>을 만날 수 있다.

한참 언덕을 올라와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데 숲으로 난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그 동안 운동을 안해 언덕을 오르는 동안 숨이 목까지 찼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재패니즈 가든>을 봐야 겠다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5개의 일본식 정원과 다양한 찻집이 있다고 한다.

허지만 입구에서 적잖은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내려왔다.

 

그래도 미국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본식 정원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티켓을 끊어 구경을 한다.

 

의외로 볼 것이 많은 <포틀랜드> 여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워 진다.

3박 4일의 짧은 여정이어서 잠시도 쉬지 않고 구경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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