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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오리지널 BBQ] 플러튼에 있는 타이 음식점.

MichelleSpoon 2014. 11.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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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오리지널 바비큐_Thai Original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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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에 위치한 <태국>은 지리적 여건 상 중국, 인도, 포르투칼 등의 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여러나라 음식이 뒤섞인 타이 음식은 어느나라 사람이 먹어도 무난한 특이한 음식으로 발전하였다.

미국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타이 음식> 즐긴다.

한국 사람 입맛에는 약간 달착하고 짭잘하면서 새콤하지만 먹기에 그다지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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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타이 음식>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우리는 주로 <팟 타이>나 <똠얌꿍> 등을 즐겨 먹지만 실제로 <타이음식>의 종류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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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릿하니 갑자기 <타이 음식>이 생각나 Yelp를 뒤져 보니 집에서 가까운 곳에 <타이식당>이 있었다.

일찌감치 <Costco>에서 장을 보고는 걸어서 <타이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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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오리지널 BBQ_Thai Original BBQ] 플러튼에 있는 타이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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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11 East Orangethorpe Avenue, Fullerton, CA

Tel : (714) 87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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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저녁이지만 다른 식당보다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플러튼에서도 <타이음식>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자리를 안내하고 주문을 받는 종업원들은 활달하고 싹싹해서 손님들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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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보니 눈에 익은 메뉴들이 많이 보인다.

레스토랑 이름이 <Thai BBQ>인데 바비큐 종류와 볶음 국수를 주문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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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팟타이(Pad Thai)이가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어마어마한 양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사실 <팟타이> 하나만 있어도 두사람이 먹기에 충분할 것 같다.

옆에 테이블을 흘깃 보니 이분들도 엄청남 양의 음식을 먹어내느라고 고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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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닉쿤>이 <팟타이>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서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팟타이>는 쌀국수를 볶아 숙주나물, 파 등등을 넣고 센불에 볶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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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땅콩 알러지>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땅콩> 잘게 부순 것은 접시 끝에 소복히 쌓아 놓았다.

우리는 <땅콩>을 볶음 국수 위에 얹어 슥슥 비벼 먹기 시작하였다.

식재료도 넉넉히 넣어서 양도 많지만 들어가있는 쇠고기도 적지 않은 양이다.

포크로 돌돌 말아 입에 넣어 보니 약간 짭잘하면서 달콤한 맛이다.

약간 달착하기는 하지만 소스의 양은 적당해 보인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것은 <쌀국수>가 불어 있어 탱글한 맛이 없이 ((툭툭)) 끊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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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식당>은 한국 식당과는 달리 많은 <타인종>들이 부담없이 즐기는 것 같다.

덕분에 <Thai BBQ>는 타인종 입맛에 상당히 맞추어서 오리지널 <Thai Food>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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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 새우볶음밥 (Pork Ribs & Shrimp Fried Rice)도 바로 뒤따라 나온다.

똑같이 엄청난 양에 놀랐지만 돼지갈비 크기에도 살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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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만한 돼지갈비 4개가 접시에 ((턱)) 하니 얹어져 있다.

여기에 수북한 볶아낸 <새우볶음밥>까지 있으니 다 먹어 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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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우볶음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중국식 볶음밥처럼 불 맛이 나지도 않고 퍼슬한 느낌이다.

<볶음밥>은 센불에 <웍>으로 재빨리 볶아내면 밥이 카슬카슬하고 불맛도 느낄 수 있다.

사실 <Thai BBQ>에서는 양은 많이 주지만 이런 맛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적당히 먹고는 이번에는 <돼지갈비>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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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꽤 많은 <태국식당>을 다녀 보았다.

사실 태국식 BBQ는 약간 탄듯하기는 하지만 짭잘하고 빠작하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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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게 볶아낸 볶음밥에 짭잘하고 빠작하게 구워낸 고기는 반찬처럼 먹기 좋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허지만 <Thai BBQ>는 겉은 타고 안이 살짝 물렁거려 <옥의 티>처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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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가족은 워낙 고기 체질이니 큼지막한 돼지갈비 4대를 먹어 치웠다.

허지만 엄청난 양으로 인하여 <새우볶음밥>까지 모두 먹기에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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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평점을 먹인다면 별 5개 만점에 3개 정도인 것 같다.

음식의 양으로만 평가한다면 별 5개에 만점에 <만점>을 주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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