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라이스] 아이들이 100%로 좋아하는 주말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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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_Fried Rice Wrapped in a Thin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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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 아이들이 100%로 좋아하는 주말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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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이 화장실을 새로이 꾸미면서 모든 변기를 양변기로 교체를 했다. 문제는 교체 다음에 벌어졌는데 수시로 양변기가 깨져 교체를 해야 했다. 원인은 양변기 사용법을 모르는 시골의 할머니 때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양변기를 사용해보지 않았던 할머니들이 고무신을 신은채 변기에 올라가 볼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깨어진 변기 커버에는 모두 고무신 자국이 선명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고무신을 신은채 변기에 올라가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허지만 요사이는 강남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 옛날처럼 변기가 수시로 깨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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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지금 여자 화장실에 가보니 변기가 깨어져 있는데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김사장은 한달이면 한두번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 오늘도 일이 터져 변기가 깨어졌다는 소리를 들으니 한숨부터 나온다. 예전 시골 할머니도 아닌데 변기 위에서 볼일을 보니 이런 일이 다반사로 생기기 때문이다. 요사이는 위생관념이 철저하고 세련된 여성 분들이 신발을 신은채 올라가 일을 보기 때문이다. 변기가 자주 깨진다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의 변기를 가져다 놓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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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오늘은 사정이 다르다. 한가한 시간이라 식당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이 ((딱)) 한 테이블이기 때문이다. 김사장이 흘낏 보니 세련된 옷차림의 젊은 여성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김사장은 매니져를 조용히 불렀다. "3번 테이블에 앉아 있는 분들 중에 한분이 변기를 깬 것이 확실한데 가서 확인 좀 해봐." 매니져는 이야기를 듣자 마자 얼굴이 벌개지면서 당황해 한다. "자신들이 안 깼다고 하면 어떻게 하죠??" 한참을 실갱이 한 끝에 김사장이 직접 물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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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이야기를 들은 손님들은 화를 버럭 내기 시작했다. 결국 망신까지 당한 김사장은 식사 값을 받지 않고 사과를 하고 서야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 그 이후로는 변기가 깨졌다고 하면 한숨만 쉬고 변기를 교체한다. 한국에서 레스토랑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으니 별일이 다 있다 싶다. 설사 변기가 깨지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는 신발채로 올라간 커버를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에 대한 배려심은 사라지고 이기심만 남았으니 답답할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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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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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Cooked Rice _ 2컵, 계란 Egg _ 2개, 다진 양파 onion _ 1/4개, 다진 김치 Kimch _ 1/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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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베이컨 Bacon _ 1큰술, 고추장 Red Pepper Paste _ 1큰술, 다진 파 Scallion _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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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Butter _ 1작은술, 설탕 Sugar _ 약간,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소금 Salt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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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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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양파, 김치, 베이컨을 손질을 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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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다져 놓았던 베이컨을 볶아준다.
베이컨 향이 나기 시작하면 썰어 놓았던 양파, 김치를 넣고 섞듯이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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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야채에 베이컨 향이 제대로 배었다 싶으면 분량의 밥을 넣도 다시 한번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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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밥이 약간 노릇노릇하게 되면 분량의 고추장을 넣고 충분히 섞은 후 <김치 볶음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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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에 분량의 계란을 넣고 잘 저어 <계란물>을 완성한다.
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얇게 부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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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계란이 반쯤 익으면 미리 만들어 놓았던 <김치 볶음밥>을 얹어 예쁘게 싸서 <오므라이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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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서는 계란 위에 케챱을 예쁘게 뿌려 준다.
능력이 된다면 곰돌이 모양이나 뽀로로 모양으로 케챱으로 그리면 더욱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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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_Fried Rice Wrapped in a Thin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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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베이컨에 김치를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어도 좋지만 타인종 아이들이 있다면 재료를 바꾸어도 무관하다.
김치 대신에 참치, 햄, 소시지, 스팸 등을 넣고 볶아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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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들이 갑자기 놀러 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냉장고를 열어 보자.
냉장고에 있는 재료 중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재료를 선택해 밥과 함께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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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볶아낸 볶음밥에 정성스럽게 계란을 포근하게 감싸 <오므라이스>를 완성한다.
완성한 <오므라이스>를 아이들 앞에 놓고 케챱을 예쁘게 뿌려주면 아이들을 위한 <만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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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_Fried Rice Wrapped in a Thin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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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_Fried Rice Wrapped in a Thin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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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_Fried Rice Wrapped in a Thin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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