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나물] 향긋한 내음이 입맛까지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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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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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향긋한 내음이 입맛까지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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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불결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커서 깨끗한 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을 <결벽증>이라고 한다. 이런 분들은 환경이 완벽하게 청결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고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살기가 팍팍해져서 그런지 근래 이런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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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_한국에서 고등학교 동창 A부부가 와서 몇몇 친구가 같이 운동을 나가게 되었다. 운동이 끝나고 한국식 전기구이 통닭 집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기로 하였다. 다들 모여서 뻑쩍지근하게 맥주 한잔 씩들을 하고 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A부부가 보이지 않는다. "운동 끝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나?? 얼굴이 보이지 않네??" 내가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모두들 깔깔거리며 웃는다. "A 남편이 약간 결벽증이 있잖아 그래서 운동 끝나면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온다네" 1시간이 넘어서야 A 남편은 머리까지 무스를 발라 단정하게 넘긴 모습으로 나타났다. 식당으로 들어서서 못 본 친구들하고 악수를 하고는 A남편이 사라져 버렸다. "오늘은 A 남편 신경쓰지 말고 우리만 열심히 한잔 하자고. 악수했다고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간거야. 시간 좀 걸릴거다" 허지만 A씨와 악수를 한 사람들이 기분이 좋을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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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_ 가까운 친구 B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문상을 가게 되었다. 영전에 국화꽃을 올리고 상주 B와 인사를 하였는데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틀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B의 모습이 새신랑 같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수 냄새까지 맡을 수 있었다.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눈물도 흘리지 않고 저렇게 깔끔해도 되나??" 친구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B가 약간 결벽증이잖아. 하루라도 씻지 않으면 견디지를 못한다네. 매일 새벽 사우나에 가서 저렇게 깨끗히 씻고 향수까지 뿌리고 온다네. 집안 식구들이 말리는데 그 것도 병이라고 안씻고는 견디지를 못하니 할 수 없지. 뭐~" 결국 장례 마지막 날 까지 깔끔한 모습으로 치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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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차이니즈 레시피> 2차 클래스가 드디어 개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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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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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Shepherd's Purse _ 1팩, 물 Water _ 5컵, 소금 Salt _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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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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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Red Pepper Paste _ 2큰술, 고추가루 Dried Red Pepper Powder _ 1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매실액 Japanese Apricot Juice _ 1작은술,
참기름 Sesamei Oil _ 약간, 통깨 Sesame _ 약간, 식초 Vinegar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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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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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소금을 조금 넣고 분량의 <냉이>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불을 끈다.
데친 <냉이>는 흐르는 물에 불순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여러번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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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물기를 제거한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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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분량의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매실액을 넣고 섞다가 참기름과 식초로 간을 맞춘 후 양념장을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고추장과 고추가루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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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손질한 <냉이>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가면서 조물조물 무쳐 <냉이무침>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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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냉이>를 구입할 때는 잎과 줄기가 뻐새지 않고 자그마한 것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냉이>의 잎색갈이 진한 초록색을 띄고 있어야 향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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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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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냉이>는 워낙 향이 좋으니 무쳐서도 먹고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어도 좋다.
이렇게 먹던 저렇게 먹던 <냉이>가 들어가면 향에 취해 밥 한공기 ((뚝딱)) 먹어 치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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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날을 잡아서 냉이를 넣고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고 반찬으로는 <냉이무침>을 내었다.
<냉이>로 가득한 식탁을 마주한 남편은 얼굴이 밝아지면서 막걸리부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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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미국에서 자란 아이가 쌉쌀한 <냉이>를 좋아할리 없으니 슬쩍 아빠 쪽으로 밀어 놓는다.
우리는 구세대답게 갓지은 하얀 쌀밥 위에 <냉이된장찌개>를 붓고 슥슥 비벼 그 위에 <냉이무침>을 올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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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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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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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_Spicy Seasoned Shepherd's P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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