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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프레쉬] 한국인 소년 멕시칸 푸드왕이 되다.

MichelleSpoon 2015. 10. 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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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 체인 <데니스>에 젊은 한국인이 매장을 내겠다고 찾아왔다.

동양인이 <데니스>를 하겠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믿기 어렵게도 나이도 불과 25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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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데니스>를 오픈했지만 음식 장사가 잘 될거라는 기대는 오픈하자 마자 깨어졌다.

그 동안 모아 놓았던 돈도 모두 날리고 순식간에 빚더미에 올라 앉자 어린 나이에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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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을 와 바닥부터 시작한 부모님을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화장실 청소, 설거지 등 18시간씩 일을 하였다.

결국 기울던 <레스토랑>을 살려낸 후 노하우를 터득한 젊은 한국인은 계속 사업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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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에서 성공한 한국인은 결국 2006년에 적자에 허덕이던 <바하프레쉬>를 황당하게 저렴한 가격에 인수한다.

그는 한달만에 <바하프레쉬>를 흑자로 돌리고 이제는 400여개에 매장을 거느린 <멕시칸푸드> 프랜차이즈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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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국인 이름은 <김욱진>인데 이제는 <멕시칸 푸드 왕>이라고 불리운다.

사업도 계속 확장하여 이제는 다양한 M&A를 통하여 11개 계열사를 거느린 최고 경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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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프레쉬_Baja Fresh] 한국인 소년 멕시칸 푸드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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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1439 South Street, Cerritos, CA 90703

Tel : (562) 65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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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한 텔레비젼 프로그램 <언더커버 보스>에 김욱진 회장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김욱진> 회장은 유명세를 탔고 <멕시칸 푸드왕>이라는 애칭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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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프레쉬>가 김욱진 회장 덕에 영업이 잘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건강식>이라는 인식때문에 성공했는지도 모르겠다.

<바하 프레쉬>의 메뉴는 냉동고와 전자레인지 없이 신선하게 조리하고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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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프레쉬>는 살사 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것이 <레스토랑>의 커다란 장점으로 부각되지는 않을 것 같다.

<살사바>는 의외로 소박해서 할라피뇨, 라임, 살사소스 등등의 간략한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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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한 수많은 한국인들은 그저 <모짜렐라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 최고로 맛이 있는 줄 안다.

쫄깃쫄깃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에 반해서 멕시칸 레스토랑만 오면 끝도 없이 <퀘사디아>를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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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두툼한 <퀘사디아>를 잡아서 반으로 ((턱)) 접은 후에 한입 제대로 물고는 쭉 잡아 당겼다.

그랬더니 역시 <모짜렐라 치즈>가 늘어나면서 입안에서는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가득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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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무런 소스도 올리지 않고 한개를 음미하듯이 조용히 먹어 치우고 다음 조각을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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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구아카몰>을 듬뿍 올려 먹으니 <퀘사디아> 고소함이 두배로 늘어나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처음 <구아카몰>을 먹었을 때는 물컹물컹한 식감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한번 맛을 들이니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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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사디아>에 과다할 정도로 <구아카몰>을 올리고 먹으니 아보카도 향이 퍼지면서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아보카도>는 다이어트 과일로 명성이 자자하니 배가 ((빵빵))하도록 먹어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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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우어크림>도 빼먹지 않고 얹어 먹었는데 이런저런 소스를 얹어 먹는 맛이 만만치 않다.

마지막에서 매콤한 살사소스와 함께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먹으니 먹고나서도 한식을 먹은 것 처럼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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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ja Fresh>는 당연히 <멕시칸 레스토랑>이니 모든 음식 위에 나쵸를 수북하게 얹어 낸다.

바삭한 <나쵸>를 살사 바에서 가지고 온 이런저런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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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의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도 좋지만 한국인의 입맛을 달래줄 정도로 매운 <소스>도 마음에 든다.

매운 <살사소스>에 <나쵸>를 찍어 먹다 보면 수북했던 나쵸도 바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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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바하 프레쉬>에서 가장 미는 메뉴인지 메뉴판 제일 앞에 나와있던 <Steak & Shrimp Burrito>이다.

말이 <부리토>지 크기가 어른 팔뚝 만하니 나이프를 이용하여 3등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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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토>를 먹으려고 들어 올려서 단면을 보니 그야말로 안들어간 재료가 없을 정도로 ((빵빵))하다.

얼핏보기에도 스테이크, 새우, 구아카몰, 치즈, 토마토살사 등등이 들어가 있는데 비쥬얼만 보아도 침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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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속을 채웠으면 특별한 소스도 필요가 없으니 그저 손으로 ((꾹)) 집어서 먹으면 된다.

크게 한입 깨어 물으니 먼저 부드러운 <구아카몰>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이어서 탱글하게 새우가 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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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k & Shrimp Burrito> 크기가 엄청나서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어 들지 않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탱글하게 씹히는 <새우>도 좋지만 <부리토>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스테이크>고기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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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배가 불러도 <부리토>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매콤한 <살사> 소스 덕분이다.

남가주에서 <멕시칸 푸드>는 굉장히 대중적인 음식이라서 어느 인종이나 친근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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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인들은 더욱 맵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고 있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대표가 한말이다.

"그런 맛을 내는 음식내는 음식을 찾고 있는데 그 것이 멕시칸푸드나 한국음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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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들으니 멕시칸 음식이나 한국 음식은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 가족에게 <멕시칸푸드>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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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프레쉬>는 우리 가족 입맛을 사로 잡아서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자주 가는 레스토랑이다.

허지만 <바하 프레쉬>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라 일정하고 평균적인 맛만 제공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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