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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야경] 아리아, 뉴욕뉴욕, MGM, 코스모폴리탄

MichelleSpoon 2015. 12. 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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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골프나 운동을 해서 풀기도 하고 낚시나 등산 혹은 갬블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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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사우나를 하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취미를 즐기기도 한다.

사진을 찍을 때 누가 보던 말던 뻔뻔스럽게 렌즈를 들이대서 다른 사람들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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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촬영을 할 때도 조심하기는 하지만 식사하는 중간마다 음식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식당 사장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라스베가스에 휴가를 온 목적도 야경 사진과 맛집 촬영이 주목적이니 뻔뻔해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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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야경_Las Vegas Blvd] 아리아, 뉴욕뉴욕, MGM,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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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넷 헐리우드에서 걷기 시작하여 코스모폴리탄, 몬테 카를로, 아리아, 뉴욕뉴욕, MGM거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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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배낭 메듯이 메고한손에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었다.

라스베가스에 몇번을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왔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야경을 찍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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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리우드 앞에는 디너나 유명 쇼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부스가 있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파를 헤치고 계단을 내려가니 어제 노숙자가 인도로 차를 몰아 희생자가 있던 곳에 꽃과 양초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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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샤 할러웨이라는 젊은 흑인 여성이 남편과 다투고 화풀이로 플래닛 헐리우드 앞 인도로 돌진한 사고다.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사고인데 테러로 예민한 시기라 경찰들이 수도 없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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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고가 있기는 하였지만 연말연잇 분위기에 들뜬 사람들은 흘깃 사고 장소를 보고 가던 길을 갈 뿐이다.

연말이다 보니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일부 사람들이 이미 술에 취해 비틀거리기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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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폴리탄을 지나 아리아 쪽으로 걸어가자 해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라스베가스는 역시 밤이 되어서야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본 모습을 들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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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호텔에 도착해서야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에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코스모폴리탄 호텔은 <위키드 스푼>이라는 부페가 유명한데 이미 한차례 포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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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호텔 쪽에서 호텔을 바라보고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첫날 야경 촬영이라서 그런지 사진 상태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삼각대까지 세우고 유난을 떠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흘깃 쳐다보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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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밑으로 조금 내려가면 <뉴욕뉴욕>을 만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도 그냥 뉴욕을 떠다 놓은 것 같다.

뉴욕은 라스베가스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벅시 시걸> 고향이라는 것도 아이러니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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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나오는 다리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 불을 밝히니 더욱 아름답다.

<뉴욕뉴욕> 호텔 안도 뉴욕 뒷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놓아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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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는 허쉬 초컬릿 매장과 M&M 단독 매장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초컬릿 매장들은 언제가도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 아마도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라스베가스와 닮아서 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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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는 처음에는 화려하고 달콤한 맛으로 유혹을 하지만 며칠 도박을 하면 쌉쌀한 맛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Kisses 초컬릿으로 장식을 허쉬 매장도 여기서는 대단한 구경거리인데 라스베가스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선전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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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리우드를 올라가다 보니 진셍(Gin Seng) 한식당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성업중인 것 같다.

간판을 보니 지금은 <All You Can Eat>으로 바뀌었는데 휴가기간이 너무 짧아 결국 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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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가 한동안 어려움에 처하다가 요즈음은 중국인들 때문에 다시 일어나는 분위기이다.

라스베가스는 2년 만에 다시 온 것인데 엄청난 늘어난 중국 관광객 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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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거리이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걷다 보니 두세시간은 걸린 것 같다.

여기에 카메라 뿐만 아니라 삼각대까지 메고 다니니 한 겨울에도 온 몸은 땀투성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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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없이 온 라스베가스이지만 연말에 오니 더욱 특별한 느낌이고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프랑스에서 테러가 있은 후 이면서 여기에 사고까지 있어 경찰이 엄청나게 깔려 있고 연말이라고 노숙자까지 넘쳐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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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리우드>에 가까이 왔는데 한쪽이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수십명 모여있다.

무언가하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경찰 몇명이 행인들을 통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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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가까이 갔는데 무슨 일인지 몰라도 젊은 여성을 거꾸로 누이고 경찰 둘이서 무릎으로 제압을 하고 있다.

그리고는 비닐 장갑을 낀 손으로 온몸을 수색하는 광경을 보고 있는데 한 경찰이 나를 보고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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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커다란 카메라에 삼각대까지 들었으니 관광객처럼 보이지 않았나 보다.

잘 모르겠지만 젊은 여자 몸수색을 하기 위해 경찰 7~8명이 필요할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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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나는 얼른 카메라를 내리고 구경꾼 사이에서 벗어나 플래닛 헐리우드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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