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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알싸하게 매콤한 사천요리 드셔보세요.

MichelleSpoon 2016. 6.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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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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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알싸하게 매콤한 사천요리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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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장치를 가동하지 않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고등어를 구우면 주의 발령 수준에 25.4배에 달하는 초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대한민국 환경부라는 곳에서 이런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가 끝나자 마자 대한민국 고등어 판매량은 급속한 속도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수산물을 취급하는 분들이 강력하게 항의를 하였다. 그 다음 발표가 더욱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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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나 삼겹살을 조리할 때 검은색 그으름이 날 정도로 태우지 않으면 안전하다. 고등어를 태울 때 발생하는 그을음에는 이산화질소와 포름알데히드, 블랙카본 등이 포함돼있다. 세계 보건 기구는 포름알데히드와 블랙카본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무언가 국민을 위하여 발표한듯 하지만 앞뒤 맞지 않는 말이 너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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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나 삼겹살을 굽는데 갑자기 창문이란 창문은 다 닫고 조금이라고 바람이 들어올만한 구석은 테이프로 막는 사람이 있을까?? 어떤 미친 인간이 완전 밀폐된 공간에서 생선을 굽는다는 이야기야?? 뿐만 아니라 있는 환풍기마저 안 틀고 생선을 굽는 정신병자도 있다는 소리 들어봤어??" 25.4배에 달하는 초미세먼지를 마시고 인생을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환경을 충족시키겠는가?? 엉뚱하게 직격탄을 맞은 수산물에 관련된 사람들이 이렇게 발끈했다. 수산물 판매에 관련된 사람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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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세요?? 집 안팔라고 그러세요??" 일주일이면 한두번은 생선을 구워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제임스씨가 집을 내놓았는데 보러 오는 사람마다 손사래를 친다. 미국에서 생선 구워 먹는데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몰랐지만 미국에 오니 생선 굽는 냄새가 그렇게 지독한지 처음 알았다. 어쩌다가 생선이라도 구운 날에 우리 집을 방문한 미국인들이 집에 들어오면 기묘한 표정으로 변하면서 견디지를 못한다. 그런데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생선을 구웠으니 집을 사러 오는 사람마다 생선 구운 냄새 때문에 난색을 표한다. 그러니 집을 팔아주겠다는 리얼터 제인이 제임스씨에게 화를 벌컥 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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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미국이나 생선을 구어 먹는 것이 무슨 죄라고 도마에 올려놓고 난도질을 한다. 대한민국 환경부가 과장해서 발표한 것은 있지만 조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여성에게 좋을 것이 없다. 웬만하면 조리할 때 창문을 열고 환기장치를 켜고 조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구이는 되도록 뚜껑을 덮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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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A에서 미쉘의 쿠킹클래스 개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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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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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1파운드, 치킨 브로스 1컵, 목이버섯 1컵, 

벨페퍼 2개,죽순 1컵, 칠리오일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파 2큰술,크러쉬드 칠리(Crushed Chilli) 1/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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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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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큰술, 미린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치킨 브로스 1/2컵, 물전분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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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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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돼지고기는 기름 부분으 떼어 내고 잘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 놓는다. 


2_믹싱볼에 채썰은 돼지고기를 넣고 간장 1큰술, 계란흰자, 감자전분 1/4컵을 넣고 잘 섞어준다.

이렇게 밑간을 해놓은 돼지고기는 냉장고에 30분정도 넣어 둔다.

 

3_마늘, 생강, 파는 잘 씻어 먹기 좋게 다져 놓고 벨페퍼는 돼지고기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4_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파를 넣고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준다.

 향이 올라왔다 싶을 때 분량의 생강, 마늘을 넣고 황금색이 될 때 까지 다시 볶아준다.

 

5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밑간을  해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잘 섞듯이 볶아준다.  

돼지고기에 간이 배었다 싶으면 고추와 칠리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6_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팬에 소스 재료를 넣고 섞은 후 치킨 브로스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으면서 물전분을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소스를 완성한다. 

 

7_<위시향 로스>가 완성되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칠리오일을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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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접시에 완성한 <위시향 로스>를 보기 좋게 담고 그 옆에 꽃빵과 함께 내면 된다.

보통 꽃빵을 손으로 뜯어 먹기 좋을 정도로 적당하게 위시향 로스를 얹어 같이 먹으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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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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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식 요리는 중국 4대 요리에 들어가지만 매콤한 맛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한국의 매운 맛은 은근하게 다가오는데 사천식은 입안에서 바로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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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로스> 또한 사천요리 중에서도 알싸할 정도로 매운 맛인데 이럴때 꽃빵과 함께 먹으면 좋다.

이렇게 먹으면 맵기도 하지만 개운해서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생각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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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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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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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향 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