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크림 파스타]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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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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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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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들이 한국에서 벤쳐 비지니스를 한다고 미국을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무언가를 해냈는가 보다. 벤쳐 비니지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으니 그저 친구들이 미국에 오면 반겨줄 뿐 이다. "어머니~ 차 좀 빌려 주세요~~" 미국에 와서는 당연히 우리 집에서 묵었는데 차도 빌리고 아침 밥 정도는 집에서 해결하였다. 젊은 아이들이지만 기특해서 한국 생각이 날 때 즈음 해서 삼겹살을 구워 소주와 함께 파티를 하였다. 친구들도 오랜만에 보는 삼겹살에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양의 삼겹살을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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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좋은 식당 예약해 놓았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그 동안 신세져서 식사 한번 대접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아들에게 물어 플러튼 다운타운에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 놓았다. 요새 젊은 사람들 답지 않게 예의를 챙기는 것을 보니 사업도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동안 있었던 날짜를 계산해서 봉투를 돈을 넣어 내민다. 내가 한국식으로 생각을 해서 그런지 아들 친구에서 돈을 받는게 영 어색해서 안받겠다고 손사래를 치니 친구들이 얼굴까지 새빨갛게 변한다. 안 받으면 되려 오해를 할 까봐 봉투를 호주머니에 넣고 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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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떠나는 날 아침에 누군가에게 계속 셀폰 벨이 울리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누군가가 급히 연락하고 싶어서 그런 것 아냐??" 하고 물으니 "하하~ 별 전화 아닙니다. 다음 달에 다시 뵙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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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버님 아는 분이 OC에서 사업을 하는 A라는 분이 있다고 도움을 받으라고 했는가 봐요" 아들이 친구들을 공항에 태우고 와서는 설명을 해준다. "친구들이 미국에서 계좌도 계설해야 하고 법인도 만들어야 하니 이래저래 눈코 뜰 새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매일 연락이 와서 저녁 사주면서 3~4시간씩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가 봐요. 어떻게 미국에 왔는지 하여튼 본인이 산전수전 겪은 이야기를 몇십년전 부터 시작을 하시니 못 견디겠나봐요. 몇번을 시달리고는 이제는 포기하고 전화를 안 받더라구요." 결론은 젊은 사람들에게 맥주 한잔 사주고는 혼자서 인생역정을 설파하니 견딜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나이가 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을 닫으라더니 틀린 이야기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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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6월 <집밥 케이터링> 지금 예약 주문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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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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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Spawn of a Pollack _ 2큰술,
브로콜리 Broccoli _ 6개, 파스타 Pasta _ 1/2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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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소스 Cream Sauce _ 6컵, 화이트 와인 White Wine _ 반컵,
게맛살 Imitation Crab Meat _ 1컵, 양송이 Mushroom _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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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피망 Green Bell Pepper _ 1/4개,
양파 Onion _ 반개, 올리브 오일 Olive Oil _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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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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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_ 버터 2큰술, 양파 1개, 밀가루 1/3컵, 우유 1/2갤론, 치킨 베이스 1작은술
설탕 1큰술, 이탈리안 씨즈닝 1/2작은술, 파마산 치즈 1/2컵, 소금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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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달구어진 냄비에 갈아 놓은 양파와 버터 그리고 밀가루를 넣고 잘 볶아 준다.
갈색이 나면 크림 소스 색깔도 예쁘지 않고 탄 맛이 나므로 약한 불에 서서히 볶는다.
2 _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분량의 우유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준비해 놓은 체에 받쳐 양파를 걸러 낸다.
3 _ 걸러낸 소스에 준비해 놓은 설탕, 소금, 파마산 치즈, 치킨 베이스 파우더를 넣고 눌지 않도록 잘 저어 준다.
치킨 브로스를 넣으면 소스가 묽어 심심해져 여기서는 치킨 파우더를 넣었다.
4 _ 우유가 거품이 나도록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이탈리안 씨즈닝을 넣은 후 5분간 끓여 완성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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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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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분량의 양파와 청피망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 지기 시작하면 슬라이스한 양파를 넣고 다시 센불에 볶아준다.
2 _ 야채들이 어느정도 볶아 졌으면 명란과 맛살을 넣어 중간 불에 볶다가 화이트 와인을 넣고 졸여 준다.
3 _ 재료들이 졸여졌다 싶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섞듯이 볶아주다가 완성한 <크림소스>를 넣어준다.
완성된 <크림 파스타>에 다듬어 놓은 브로콜리를 섞어 예쁜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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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소스> 만드는 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쉽게 포기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사실 마켓에서 판매하는 기존의 크림소스를 사용하여도 좋지만 물론 맛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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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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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소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도 하루 날을 잡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편리하다.
이렇게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베이컨을 넣어 크림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도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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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크림 소스 때문에 살이 일이 파운드는 늘어난 것 같아요"
크림 소스에 맛을 들여서는 너무 자주 만들어 먹으면 이런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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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덜하지만 크림소스가 칼로리가 높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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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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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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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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