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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비스트로] 남가주에 포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MichelleSpoon 2016. 10. 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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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미국인들 몇몇을 제외하고 <생선회>가 대중적인 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지 않다. 

"포키라는 음식 드셔 보셨어요?? 대학 앞에 있는 포키 전문점이 대박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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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를 들은지가 3~4년전 인 것 같은데 물론 그런 소문을 듣자 마자 대학 앞에 있는 포키 전문점을 찾았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쯤인데 놀랍게도 레스토랑은 발디딜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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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에 상관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흡사 회덮밥같이 생긴 <포키>를 먹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 보였다. 

그랬던 것이 근래에 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포키> 전문점이 오픈을 하고 있는데 이미 포키 프랜차이즈도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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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랜드를 타고 쿠킹클래스 제자(?) 한분이 <포키 비스트로>라는 식당을 오픈했는데 지점까지 늘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점심에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바쁜 시간을 피해 방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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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비스트로_Poke Bistro] 남가주에 포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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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570 South Vineyard Avenue Ste B. ontario, CA 91761

Phone : (909) 218-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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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Poke)라는 것은 굳이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회에 이런저런 양념을 한 회무침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물론 <포키>에 들어가는 소스는 우리처럼 초고추장만은 아니고 마요네즈, 간장, 후리가케, 노리 등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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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참치, 연어, Yellowtail 등등 인데 물론 연어와 참치를 가장 선호한다. 

방문한 시간이 3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손님들이 주문을 하니 <포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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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는 일반적으로 보통 사이즈만 주문해도 성인 남성이 먹고도 넘을 정도의 양이다. 

<생선회>를 사용하는데도 가격은 8.99불 정도로 저렴한 편 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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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가 인기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야채나 생선회를 고르고 소스까지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고 기본으로 들어가는 밥이나 샐러드 종류를 선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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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주문 방법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농담을 던져가면서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밥>이나 샐러드를 선택하면 다양한 토핑을 골라야 하는데 아바카도, 크랩미트, 해초샐러드, 토마토, 오이, 할라피뇨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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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많아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모든 재료를 선택했다고 해서 따로 가격을 더 받지는 않는다. 

이런저런 야채만 토핑을 하였는데도 벌써 먹음직스러운 보울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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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튜나, 연어, 문어, 새우, 관자살까지 선택을 했더니 커다란 보울이 산처럼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소스를 선택하는데 물론 요즈음 유행하는 스파이시 마요나 <레몬 크리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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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마사고>까지 얹으니 근사한 <포키> 보울이 완성되었는데 보기만 해도 무슨 예술작품같다. 

다양한 <생선회>와 야채에 마사고까지 얹으니 색갈이 화려해서 다른 손님들도 자신의 음식을 셀폰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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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Poke Bowl>은 비비기 조차 아까울 정도이지만 눈을 질끈 감고 슥슥 비벼 보았다. 

그리고는 한 스푼 떠서 입에 넣었는데 우선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소스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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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인들이 마요네즈같은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생선회>를 즐겨 본적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 크리마한 소스가 의외로 <생선회>의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서 음식을 풍미를 좋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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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뒤에는 물로 탱글한 연어와 참치가 씹히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기분이다. 

이런 맛에 타인종 분들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이 맛을 즐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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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라는 것은 물론 <생선회>의 질을 신선하게 잘 유지해 주어야 <포키>의 질을 상승시켜 준다. 

<포키 비스트로>는 전문가답게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하여 <생선회>가 신선하고 탱글한 식감까지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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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대로 만들어 낸 <포키 보울>은 맛도 좋지만 풍미까지 더해져 행복지수까지 높여 주는 것 같다. 

저 많은 양을 어떻게 다 먹지 하고 걱정을 하였지만 순식간에 빈그릇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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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로 만들은 부리토(Burrito)도 걸르면 섭섭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한국 김밥의 두배가 넘을 것 같은 두툼한 <부리토>는 한손에 꽉 차는 것이 그립감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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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해서 마지막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부리토>를 한손으로 잡아서 크게 한입 베어 물었는데 제일 먼저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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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매콤한 <생선회>와 향긋한 <해초 샐러드>까지 환상적이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슨 음식이던 서로 궁합이 잘 맞는 것이 있는데 아마도 포키 <부리토>가 그런 것 같다. 

생각지도 않은 조합이지만 <미식가>들 입맛에는 딱 맞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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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남가주는 <Poke>가 새로운 트랜드이지만 인기가 있는데는 충분하 이유가 있을 것 이다. 

인기의 이유는 간단하게도 어느 인종이 먹어도 맛이 있기 때문인데 지금도 열풍이 식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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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라는 외식업 선두에 있는 것이 <Poke Bistro>인데 오랜 기간 그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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