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컵밥] 도시락보다 더 편하고 맛있는 컵밥.
.
.
<불고기 컵밥>
.
.
.
.
[불고기 컵밥] 도시락보다 더 편하고 맛있는 컵밥.
.
.
"나중에 은퇴하면 바닷가 근처 전망 좋은 곳에서 자그마한 식당이나 하면서 살면 좋겠다" 나이가 젊을 때는 꿈도 왕창 커서 무슨 어마어마한 프랜차이즈 회사를 하는 것이 희망 사항이었다. 그 꿈을 약간 이루었는지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로 커다란 프랜차이즈 본사 R&D 실에서 메뉴개발을 했다. 당시 개인이라면 꿈도 꾸기 힘든 강남이나 명동, 압구정 같은 시내 한복판에 대형 레스토랑을 계속 오픈 시켰다. 10여년을 프랜차이즈 회사에 일한 후에 퇴직을 하였는데 그 후로 계속 꿈의 급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
나이가 들수록 큰 꿈은 사라지고 꿈이 점점 쪼그라 들더니 이제는 이렇게 소박한 꿈이 되고야 말았다. 그런데 얼마전 <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내가 꿈꾸어 왔던 바로 그 레스토랑을 발견하였다. 동남아의 자그마한 섬에 메뉴도 단출한 작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프로그램인데 항상 꿈꾸어 왔던 바닷가 레스토랑이다.
.
"저 식당 우리가 불하받아서 운영해 볼까??" 하고 슬쩍 남편을 눙쳐 보았다.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네. 보기는 좋아도 한국 사람 한명 없는 곳에서 외로워 어떻게 살겠어?? 당신 꿈을 이루려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있어" 남편이 정색을 하면서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 "먼저 영어부터 제대로 배워 보는 것이 어때??" 하고 제일 아픈 곳을 콕콕 찌른다. "여보세요~ 평생 요리사만 해왔는데 까짓거 영어를 못하면 어때?? 맛있게만 만들면 손님이 몰려 오지 않을까?? 그 대신 당신이 웨이터를 하면 되잖아" <윤식당> 재방송을 보면서 둘이 쓸데없는 잡담을 늘어 놓았다.
.
이렇게 대답을 하고 남편 얼굴을 보니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머리도 하얗다. 허긴 저렇게 늙그수레한 아저씨가 주문을 받으면 손님이 얼마나 불편할까 싶기도 하다. "흠~ 외딴 섬에서 레스토랑하는 것은 포기하고 윤식당 메뉴로 요리 강좌나 해볼까" 결국 꿈속에서 그리던 폼나는 바닷가 레스토랑 꿈은 언제나 이룰 수 있을지 가물가물하다.
.
.
.
.
OC에서 소문 자자한 유명 Chef 미쉘 본인이 직접 만드는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
.
.
.
맛있는 재료
.
컵밥 _ 적당량, 불고기 Beef _ 2컵,
맛간장 _ 1/4컵, 계란지단 _ 약간, 마요네즈 _ 1/4컵
.
맛간장 재료
.
간장 _ 4컵, 설탕 _ 1컵, 맛술 _ 1컵, 정종 _ 1컵, 양파 _1개,
마늘 _ 3개, 생강 _ 1톨, 사과, 레몬 _ 각 반개
.
.
컵밥 재료
.
양상치, 양배추, 당근 _ 적당량, 양파, 오이 _적당량
당면, 맛살 _ 약간
.
.
.
.
.
.
.
.
만들기
.
.
1_냄비에 준비한 간장, 설탕, 맛술, 정종, 양파, 마늘, 생강, 사과, 레몬을 넣고 한소큼 끓인다.
어느정도 끓으면 채에 걸러서 건더기는 버리고 완성한 <맛간장>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
2_분량의 쇠고기는 필요없는 부분은 떼어내고 깍뚝썰기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달구어진 팬에 준비한 쇠고기를 넣고 맛간장을 넣어가면서 조리듯이 볶아 준다.
.
3_컵밥은 쌀 1에 물 1.1 그리고 다시마 한장을 넣고 약간 된듯하게 밥을 지어준다.
믹싱볼에 완성한 밥을 넣고 간을 보아가면서 참기름,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식혀 컵밥을 완성한다.
.
4_당면을 믹싱볼에 담고 찬물을 부은 후 한동안 불려 놓는다.
팬에 불린 당면을 넣고 준비해 놓았던 맛간장으로 진한 갈색이 될 때 까지 조려준다.
.
5_양상치, 양배추, 당근은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양파와 오이도 역시 얇게 채를 썰어 단초물에 절여 준비해 준다.
.
6_준비한 컵에 사진처럼 미리 지어 놓았던 컵밥을 적당히 넣고 그 위에 잡채를 올리고 다시 야채를 얹는다.
중간중간 완성한 불고기를 얹고 마지막에 불고기를 넉넉히 얹은 후 마요네즈와 김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
조금 불편하기는 하여도 이렇게 한번 맛간장을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맛간장> 만들기가 불편하면 마켓에서 판매하는 <불고기 양념>을 사용하여도 무관하다.
.
.
.
.
<불고기 컵밥>
.
.
.
.
.
남가주에 한동안 <컵밥>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지금도 몇몇 <푸드 트럭>이나 식당에서도 인기 메뉴로 잘 나가고 있다.
.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마도 맛도 있고 편의성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지만 장소에 상관없이 편하게 앉아 <컵밥>채로 들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런 인기 덕분에 메뉴 컨설팅을 해서 그 식당 메뉴에 집어 넣었다.
다행스럽게도 한가한 시간에도 <컵밥>은 꾸준히 나간다니 아직까지 인기가 죽지 않았나 보다.
.
.
.
맛있는 레시피와 캘리포니아 맛집이 궁금하세요??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
.
.
.
<불고기 컵밥>
.
.
.
<불고기 컵밥>
.
.
.
<불고기 컵밥>
.
.
.
<불고기 컵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