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iano's Little Italy] 라스베가스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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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중국에 가서 한국 중국집에서 즐겨 먹었던 메뉴를 찾는다면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 이다.
한국에 있는 중국 식당은 당연히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메뉴를 재구성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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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중식당들도 이와 다르지 않는다.
이태리 이민자들이 뉴욕으로 들어와서 미국 사람들에게 이태리 음식을 소개하면서 미국인들 입맛에 맞운 음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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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ano's Little Italy도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다르지 않아 이런 공식을 그대로 따른 것 같다.
이태리 사람들은 이민을 온 후 뉴욕이나 시카고로 가서 <피자>라든지 파스타 등도 현지인들 입맛에 많이 맞춘 메뉴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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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ano's는 그런 식의 미국인을 위한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가 먹어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는 대표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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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ano's Little Italy] 라스베가스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하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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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200 S Las Vegas Boulevard. Las Vegas, NV 89109
Phone : (702) 73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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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에 내가 다니던 교회 부목사님이 라스베가스 한인 교회로 옮겼다.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서 같이 예배를 보고 다음날 저녁에 목사님 식구들을 Maggiano's로 초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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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하고 Maggiano's에 도착을 하였는데 저녁 6시 밖에 안되었는데도 입구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인원이 많다 보니 라스베가스 야경이 잘 보이는 창가 쪽으로 좌석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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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ano's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저녁 시간이기는 하지만 바로 앞에 안보일 정도로 어두웠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기는 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은 것도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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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자가 옆 테이블까지 넘어갈 정도였는데 나뿐 만이 아니라 옆 테이블 손님들도 불편한 표정이었다.
지나다니는 직원들도 비좁은 통로로 다니는 것도 안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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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고 Maggiano's 식전 빵이 먼저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직원 분에게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를 부탁해서 찍어 먹었는데 쫄깃한 빵과 올리브 오일이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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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Yelp에 Maggiano's 측에서 올린 것을 가지고 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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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ano's가 라스베가스 한복판에 있으니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스테이크는 여러 명이 먹기 좋게 PorterHouse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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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아 아무래도 모자랄 것 같아 <소시지>를 추가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커다란 접시에 담아왔다.
Maggiano's가 너무 어두워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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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한조각을 작은 접시로 옮겨 썰어 맛을 보았는데 가격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웠다.
여기에 살짝 불맛까지 나면서 약간 짭짤한 소스 맛까지 더해져서 우리들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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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에서 빵을 꺼내 집고 그 위에 소시지와 야채를 올린 후 맛을 보았는데 입안에서 녹는 기분이다.
라스베가스이기는 하지만 Maggiano's에 이른 저녁부터 손님이 몰리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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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주문을 하였는데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치즈를 넉넉히 얹고 소스를 얹었다.
먹기 좋게 잘라서 치킨과 치즈에 소스를 묻혀 입에 넣었는데 바삭한 치킨과 부드러운 치즈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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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altimbocca는 여기에 프레쉬한 세이지와 프로슈토, 알리오 올리오도 함께 낸다.
Maggiano's는 미국식으로 소스를 음식에 얹어 맛을 내었는데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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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리지널 이태리 요리는 브로스나 이런 것으로 맛을 내지 않고 허브만 넣을 때도 있다.
이태리 여행가서 오리지널 이태리 파스타를 맛본 한국 사람들은 가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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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레스토랑이 어두워 <알프레도 패투치니>는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새우>를 추가한 알프레도 페투치니는 근래 먹은 파스타 중에 제일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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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알프레도 소스에 꼬들한 페투치니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다.
페투치니를 포크로 돌돌 말아 소스와 함께 맛을 보았는데 입안에 풍미가 그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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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소스는 그냥 느끼하지만은 않고 원조답게 프레쉬한 맛까지 느껴져서 좋았다.
Maggiano's 알프레도 페투치니를 먹어 보니 미국인들이 알프레도 소스를 좋아하는 이유도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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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태리 식으로 종이장처럼 얇은 도우에 넉넉히 치즈를 얹어 구운 피자도 건너 뛸 수가 없다.
크래커처럼 바삭하게 부서지는 피자 도우도 좋았지만 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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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큼직큼직하게 올린 고기와 토마토 토핑도 피자의 맛을 더해준다.
피자 크기도 제법 컸었는데 경쟁하듯이 먹으니 순식간에 빈접시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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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탄 소 불고기, 돼지 불고기, 된장찌개, 깻잎 장아찌, 미역국 등 원가 생각하지 않고 만든 럭셔리 메뉴입니다.
집밥 주문 전화 : (562) 896-3090 카톡 주문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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