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퍼레이드_1편] 크리스마스 기분 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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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국에서 일년이면 한두번 꼭 미국 여행을 왔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지도 못할 때 디즈니랜드로 와 문 열때 들어가서 닫을 때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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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불꽃놀이도 끝나면 견디다 못한 아이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아이보다 우리가 더 재미있어 결국 잠들어 버린 아이를 안고 마지막까지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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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퍼레이드_1편] 크리스마스 기분 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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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313 Disneyland Dr. Anaheim, CA 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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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다니는 회사에서 년말 선물로 보너스와 디즈니랜드 가족 티켓을 주었다.
덕분에 20여년 만에 디즈니랜드를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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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를 가려고 구글 맵을 켜니 우리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도 단 한번도 안 와봤다는 것이 희안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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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시작하기 30분 전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기로 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심도 있었지만 라이드 몇개 탄 후라 체력도 고갈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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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이내 퍼레이드 선두가 보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앞장을 서고 뒤로는 호두까기 인형 밴드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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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팔을 불으면서 우리 쪽으로 다가오니 저절로 어깨가 들썩 거릴 정도이다.
인형을 본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쳐서 분위기가 더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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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자 않아 더 큰 환호가 터졌는데 익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개구리왕자까지 줄을 이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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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나이를 잊고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들고 박수도 열심히 쳤다.
퍼레이드 하는 분들도 몸을 아끼지 않고 역동적으로 율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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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많아 2편으로 넘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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