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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na_1편] 서두르면 최고급 Cuban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MichelleSpoon 2020. 2.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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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이나 Costa Mesa에 사는 한인들에게 소문이 자자한 유명 레스토랑이 있다.

Spectrum에 있는 Habana 쿠바 레스토랑인데 음식도 괜찮지만 분위기도 좋아서 인기를 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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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 전에 다녀온 레스토랑입니다. 포스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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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na_1편] 서두르면 최고급 Cuban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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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930 Bristol Street Ste A110. Costa Mesa, CA 92626

Phone : (714) 556-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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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가면 Cuban Food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Habana가 고급 레스토랑이니까 저렴해도 일인당 $35정도인데 음식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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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픈 20분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20~30명 정도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었다. 

우리 테이블은 패티오 였는데 아침 햇살을 받는 것도 좋고 소풍나온 분위기라 기분이 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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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은 커피를 주문하고 나는 코코넛 쥬스를 주문했다. 

코코넛을 통째로 주는데 윗부분을 잘라 스트로우를 꽂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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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쥬스는 특별하게 가미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프레쉬한 코코넛 향이 그대로 올라온다. 

커피는 계속 리필해 주는데 유명한 쿠바 커피 답게 진하고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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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달달한 과자를 커피에 슬쩍 적셔 먹거나 아니면 그냥 먹어도 블랙커피와 잘 어울린다. 

아침에 좋은 커피를 마시니 향에 취해 정신도 번쩍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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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간단한 아침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종이장처럼 얇게 구원 베이컨과 소세지들 접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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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오믈렛을 구워주는 섹션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손님이 많은 것에 비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오믈렛에 들어가는 재료는 너무 많아서 직원 앞에 놓인 것만 해도 20여가지가 넘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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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송이, 시금치, 토마토, 치즈 등등 몇가지만 주문했는데 순식간에 럭셔리한 오믈렛이 되었다. 

나같은 경우는 오믈렛에 치즈와 시금치는 꼭 넣는데 오믈렛에 풍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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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간단하게 블랙퍼스트(?)를 먹고 본격적으로 잘 생긴 쿠바 청년들리 서빙하는 음식들을 먹기로 했다. 

한쪽 섹션은 끝도 안보일 정도로 해산물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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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낸 개나 홍합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명물이 <빠에야>를 거를 수가 없다. 

세계 어디서는 해물밥(?)은 다 있는 것 같은데 <빠에야>는 미국식으로는 잠발라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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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큼지막한 게다리 부터 들고서 살을 빼서 버터 소스에 찍어 먹었다. 

싱싱한 게다리가 입안에서 탱글하게 씹히는데 고소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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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는 한국인들 입맛에 딱떨어져서 밥과 함께 해물을 즐기니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Habana의 조식 부페는 종류가 수백가지라 내용이 넘쳐 2편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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