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계란 장조림] 만들어 놓으면 든든한 국민 밑반찬.

MichelleSpoon 2020. 7. 4. 10:46

.

.

<계란 장조림>

.

.

.

.

[계란 장조림] 만들어 놓으면 든든한 국민 밑반찬. 

.

.

코로나 시대에 날이 점점 더워지니 음식을 하거나 배달하기가 만만하지 않게 되었다. 음식을 하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끼고 하고 식재료를 담았던 컨테이너도 한번 쓰고는 일일히 세니타이저로 소독을 한다. 배달하는 분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인데 마스크를 쓰고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음식을 나르니 보통 일이 아니다. 

.

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들쑥날쑥이라 신경이 곤두선다. 어떤 날은 소고기가 동이 나고 이 번주는 무슨 이유인지 돼지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레스토랑 디포와 Costco 비지니스 센터를 오가면서 힘들게 구했다. 요사이는 이렇게 안정되었나 싶으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서 힘이 빠지기도 한다. 

.

"이거야 원~ 식당 오픈하려고 준비해서 겨우 오픈한지 한두주 지났는데 다시 문을 닫으라니,,," 예전 메뉴 컨설팅 해주었던 식당 사장들이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한다. 식당 문을 열기 위해 스니즈 가드를 설치하고 전자 체온계도 갖추고 여기저기 또 돈을 들여 어렵게 오픈을 했는데 확진자가 늘어 다시 문을 닫으라는 것 이다. 

.

이렇게 속 터지는 식당 사장님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식당도 있는가 보다. "매출이 30% 정도 줄었는데 이익은 더 좋더라구요. 마음같으면 그냥 Dine-In 없이 To Go나 배달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A식당은 Delivery로 나가는 메뉴의 양을 30% 이상 늘리고 배달비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A식당 사장이 직접 배달을 나가는데 어쩌다 손님이 Tip을 주면 모았다가 주방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기 식당 분위기도 좋다고 한다. 

.

"선생님~ 코로나가 장기화 될까요?? 그럼 배달 메뉴를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오래갈 것으로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한가지 분명 한 것은 코로나 이 전과 이 후가 완전히 바뀔 것 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식재료 구한다고 마켓마다 뛰어다니니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가 보다. 

.

.

.

.

.

.

.

.

.

.

맛있는 재료

.

삶은 달걀 Boiled Egg _ 8개, 홍차 티백 Black Tea _ 6개, 

물 Water _ 4컵, 양파 onion _ 1개, 마늘 Garlic _ 2개

.

.

조림 양념 

.

간장 Soy Sauce _ 1/4컵, 설탕 Sugar _ 1/4컵,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2큰술, 물엿 Corn Starch _ 1/4컵

.

.

.

.

.

.

.

만들기

.

.

1_커다란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달걀을 넣는다. 

달걀을 넣고 한소큼 끓으면 소금과 식초를 적당히 넣고 다시 10여분간 삶아 준다.  

.

2_달걀이 완숙이 되었다 싶으면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삶은 달걀을 믹싱볼에 넣고 찬물을 부은 후 조심스럽게 계란 껍질을 까준다. 

.

3_냄비에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붓고 준비한 홍차 티백을 넣고 충분히 우려낸다. 

커다란 냄비에 홍차 우린 물을 넣고 분량의 간장, 설탕, 국간장, 물엿을 넣고 다시 한소큼 끓여준다.

.

4_준비한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껍질을 제거한 달걀을 넣고 다시 끓인다. 

.

5_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은 중간으로 낮추고 달걀에 물이 들 정도로 한동안 끓여준다. 

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준비한 양파, 마늘을 넣고 충분히 조려 <달걀 장조림>을 완성한다. 

.

.

.

.

.

<계란 장조림>

.

.

.

<계란 장조림>

.

.

.

<달걀 장조림>은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울 것 같지만 의외로 만들기 쉽지 않은 반찬이다. 

너무 조리다 보면 색갈이 마음에 들지 않고 소스 비율을 잘 맞추지 않으면 달거나 짜거나 한다. 

.

.

.

.

.

<계란 장조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