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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인2_Mission Inn]리버사이드의 화려한 Festival of Lights.

MichelleSpoon 2013. 12. 9. 06:42

 

 

 

 

<미션 인 호텔 & 스파_Mission Inn Hotel & Spa>

 

리버사이드의 미션인(Mission Inn)은 스패니쉬 풍의 오래 된 건물이다.

평소에도 아름다운 건물이지만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대 변신을 하게 된다.

 

수백만개의 전구들의 불을 밝히고 다음해 1월초까지 'Festivla of Light'를 벌인다.

이 때는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어 성황을 이루는데 여기에 우리들도 끼어 들었다.

 

인파들로 복잡하기는 하여도 제대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가 있다.

차가운 날씨에도 친구들과 몰려다니니 어린 시절 명동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고 말았다.

 

 

 

 

[미션 인2_Mission Inn]리버사이드의 화려한 Festival of Lights.

 

Address : 3649 Mission Inn Avenue, Riverside, CA

Tel : (800) 678-8946

 

 

 

 

 

날씨도 쌀쌀한데 외로운 악사가 나팔을 불고 있다.

음악에 무지하지만 분위기와 선율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몰려 들었다.

 

같이 데리고 나온 검은 개는 나팔을 부는 악사를 무심히 바라 볼 뿐이다.

작은 콘서트를 바라 보니 로맨틱한 기분이 들었다.

 

 

 

미션인 앞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다.

눈이 떨어지는 듯하게 보이는 라이트도 신기해 한참을 그 앞에 서서 구경을 하였다.

 

 

 

 

불이 번쩍거리는 호박 모양의 신데렐라 마차는 인기가 최고이다.

가격은 35불 정도인데 라이트를 밝힌 미션인 호텔을 둘러보는데는 약간 비싸다는 생각도 든다.

 

신데렐라 마차를 타보고 싶어 남편 얼굴을 바라 보았다.

남편은 못본 척하고 빠른 걸음으로 다른 장소로 사라졌다.

 

 

 

리버사이드에서안창호 선생이 이주 노동자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런지 1년이 지나고 나서 최초로 코리아타운이 리버사이드에 생겼다.

 

덕분에 2001년 8월 11일 리버사이드 시는 이 날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였다.

시청 앞에는 안창호 선생 동상도 있는데 이래저래 한국인과는 인연이 있는 도시이다.  

 

 

 

 

리버사이드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컵케이크 전문점이다.

Casey's Cupcake점은 이미 손님들고 길게 줄을 서있다.

 

날씨가 쌀쌀해서 우리도 뜨거운 커피에 컵케이크를 먹고 가기로 하였다.

맛만 보기 위해 2사람에 1개씩을 주문하였다.

 

컵케이크가 엄청나게 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블랙 커피와 함께 먹었다.

그래도 혀가 아릴정도로 달아서 결국 다 먹어내지 못했다. ㅎㅎ

 

 

 

미션인 입구에서 호텔 쪽으로 가는 복도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인형으로 장식해 놓았다.

중국과 일본 것은 있었는데 한복입은 인형은 보이지 않았다.

 

 

 

 

미션인 안에는 이렇게 처음 호텔을 세운 사람 중의 한 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호텔 쪽으로 가는 길은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해 놓았다.

덕분에 구경하는데 심심하지가 않다.

 

 

미션인은 미국의 수많은 대통령들이 방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입구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세워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미션인 호텔 안의 레스토랑에는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를 걸어 놓았다.

사실 미션인은 미국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레이건 대통령이 낸시 여사와 이 곳에서 허니문을 즐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리쳐드 닉슨은 결혼식을 미션인에서 올렸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션인 호텔은 미국의 뎌표적인 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이다.

현재는 250여개에 가까운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수많은 정계인사와 헐리우드 스타들도 자주 찾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헐리우드 스타로는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있다.

 

지금은 리버사이드 불빛 페스티벌(Riverside Festival of Lights)가 한창이다.

매년 12월초 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되는데 남가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동화 속에 나오는 마차도 구경할 수 있고 덤으로 생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400만개가 넘는 화려한 라이트의 축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거움을 준다.

 

이 기간 중에는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밤늦게까지 문을 연다.

늦은 시간 뜨거운 커피나 핫 초콜릿도 즐기면서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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