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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미 아모르_Tacos Mi Amor] 멕시코 사람들을 위한 진짜 멕시칸 푸드.

MichelleSpoon 2014. 10. 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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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산책을 가는데 시간이 넉넉하면 <La Mirada Park>까지 가서 운동을 하고 온다.

시간이 없으면 동네 구경을 하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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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녁을 차리기가 귀찮으면 햄버거 정도로 간단하게 떼우기도 한다.

오늘을 산책하고 오는 길에 <멕시칸 푸드>로 저녁을 대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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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몇번씩 멕시칸 레스토랑을 갈 정도로 이미 <멕시칸 푸드>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다.

멕시칸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오리지널을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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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s Mi Amor>는 동네에 있는 멕시칸 식당이지만 주변이 히스패닉 동네라서 오리지널 음식일 것 같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뜨끈한 뽀졸레(Pozole)에 타코를 즐기고 싶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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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미 아모르_Tacos Mi Amor] 멕시코 사람들을 위한 진짜 멕시칸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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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6029 Beach Boulvard, Buena Park, CA

Tel : (714) 522-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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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한다고 사진기를 안가지고 갔으니 셀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산책을 하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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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으로 들어가보니 몇개 테이블을 놓은 자그마한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주인 아저씨가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다가 우리를 보더니 얼른 테이블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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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한국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라면집 같은 분위기인데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한국에서도 산책을 마치고는 이렇게 자그마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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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해 보이는 멕시코 아줌마가 주방에서 나와 주문을 받는다.

주문을 받기가 무섭게 아저씨가 안에서 조리를 하는 것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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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동네 히스패닉 분들이 와서는 저녁으로 먹을 음식을 주문을 한다. 

분명 멕시코 가정에서 먹는 그런 음식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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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웬만히 단련이 되서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를 먹어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 

<살사소스>는 우리 된장처럼 식당마다 맛이 다른데 여기 <살사소스>는 그저 평범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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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라이스와 빈이 포함된 <타코콤보>를 주문해 보았다.

<Tacos Mi Amor>의 콤보 가격이라야 대부분 5불 안팎이라서 먹기에는 전혀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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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란트로까지 넉넉히 들어갔으니 그야말로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처럼 보인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여기에 <핫소스>를 넉넉히 뿌리고 먹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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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타코를 이렇게 손으로 집어서 먹어야 제대로 먹는 맛이다.

바삭하게 조리한 쇠고기에 신선한 양파와 실란트로 맛이 잘 어울려 괜찮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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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란트로 향이 강한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실란트로를 싫어하는 한국 분들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 같다.

손님도 많지 않으니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만들어 내는 것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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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그마한 레스토랑이니 식구끼리 운영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동네에 있는 허름한 레스토랑이라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으니 모든 음식이 먹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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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사디야(Quesadillas)가 나왔는데 크기가 거의 얼굴만 하다.

<케사디야>는 토티야 사이에 치즈와 이런저런 재료를 넣고 오븐에 넣고 구운 요리라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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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뜯으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것이 기분이 좋다.

손으로 집어 한입 넣어 보니 고소한 치즈 맛에 쫄깃한 치킨 맛까지 매력적이다.

<케사디야>는 그냥 먹어도 맛이 있지만 취향에 따라 이렇게 핫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먹지만 취향에 따라 <사워크림>과 같이 먹어도 제대로 <케사디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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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 Blvd는 저녁 시간은 항상 차들이 넘쳐나는데 이렇게 식당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Yelp의 리뷰를 보니 많은 손님들이 문 열어 놓은 것을 불평을 하는데 왜 열어 놓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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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를 하는 내내 소리를 내며 달리는 차 소리를 들어야 했다.

물론 우리 이외에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은 없었지만 <To Go>해 가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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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식당 뒤쪽에 히스패닉 분들이 많이 살아서 저녁으로 포장해 가는 것 같다.

서비스가 좋다 나쁘다 할 정도의 식당 규모가 아니니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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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끼리 자그마하게 하는 레스토랑인데 말 그대로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를 먹고 싶을 때는 좋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건너편 <맥도날드>에서 1불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디저트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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