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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 브로스] 미국에 흔한 동네 슈퍼마켓 구경하기.

MichelleSpoon 2015. 1.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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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 브로스_Stat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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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하는 사람이나 식당을 하는 사람은 <마켓>의 식재료를 잘 알아야 제대로 된 요리를 할 수 있다.

음식을 만들려면 <마켓>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구입해야 하니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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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께서 식당을 하였는데 매출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 식자재 공급업체에 돈을 주지 못하게 되었다.

할 수 없이 매일 <마켓>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점점 매출이 증가하였다.

사장이 매일 <마켓>에 들러 재료를 선별해 구입을 하니 음식 맛이 좋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식자재를 배달해 주는 곳에서 받으면 편리성이 퀄리티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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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이유로 나도 하루에 최소 2~3군데 마켓을 들르거나 많을 때는 5곳을 들르기도 한다.

매일 마켓에 들르니 어디는 채소가 좋고 어디는 고기가 좋고 하는 것들이 머리에 입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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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 브로스_Stater Bros] 미국에 흔한 동네 슈퍼마켓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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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33 North Euclid Street, Fullerton, CA

Tel : (714) 871-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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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 브로스>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야채와 과일 코너이다.

내가 사는 <Buena Park>만 해도 한국 마켓 세곳이 머리가 터지게 경쟁을 하니 웬만한 것은 다 구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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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이런 스파게티 스쿼시(Spaghetti Squash)는 한국 마켓에서 구경하기가도쉽지 않다.

조리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찜통에 20여분 쪄서 속을 파내고 긁어내면 속살이 <국수가락>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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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름이 <스파게티 스쿼시>인데  그냥 스파게티 면처럼 먹으면 된다.

여기에 <Pesto Sauce>를 올려 먹어도 되고 귀찮으면 그저 <Garlic Butter>를 넣고 볶아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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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다양한 요리법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렇게 길죽한 모양이 샬롯(Shallot) 양파인데 유럽 쪽에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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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양파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그야말로 양파는 만병 통치약이다.

불가리아 장수촌을 취재하였는데 샬롯(Shallot)이라는 양파를 입이 심심할 때 마다  간식 삼아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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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 모양으로 넙적하게 생긴 양파도 눈에 띄는데 치폴리니 양파(Cipollini onion)이다.

달콤한 맛이 강한 양파이지만 샬롯<Shallot onion)만큼  달콤하지는 않고 중간 정도의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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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선 양파이지만 미국에서는 고기 먹을 때 가끔 조리해 먹기도 한다.

레드 와인과 버터를 넣고 조리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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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스 스테이크 하우스(Ken's Steak House)의 다양한 종류의 소스들이 진열되어 있다.

얼핏보아도 Greek, Creamy Caesar, Raspberry Pecan, Ranch까지 얼마든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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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씨도 있고 매콤한 스넥 종류도 있는데 잘 선택해야지 잘 못 먹었다가는 위장에서 불이 난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남편이 한봉지 뜯었다가 먹는 것을 멈추지 못했는데 하여튼 엄청나게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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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호세 쿠엘보(Jose Cuervo)라는 데킬라를 많이 마시지만 여기서는 역시 <Patron>이다.

독한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Patron>은 병도 예쁘고 가격도 적당해서 친구들끼리 가끔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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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on>은 역시 라임을 가득 썰은 접시를 옆에 놓고 마셔야 제 맛이다.

<Patron>은 마실 때는 화끈하지 않고 술술 넘어가지만 나중에 속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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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수제비가 있다면 이태리에는 뇨끼(Gnocchi)가 있다.

한국 수제비처럼 이태리에서는 직접 집에서 반죽을 해서 만들어 먹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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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도 가끔 반죽을 해서 뇨끼(Gnocchi)를 만들어 먹었다.

허지만 제품으로 나와있는 것이 워낙 저렴하니 이제는 간편하게 마켓에서 구입해서 조리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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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만들었나 의심(?)이 가는 특이한 음식이다.

도대체 비파로니(Beefaroni)가 무엇인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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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로니(Beefaroni)는 비프(Beef)와 마카로니(Macaroni)를 자기들 마음대로 합쳐서 만든 단어인 것 같다.

하여튼 갈은 쇠고기에 치즈, 토마토소스를 넣어 마카로니와 함께 버무려 만든 음식을 깡통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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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맛인지 은근히 궁금하기는 하지만 캔에 들어간 음식이니 그저 그런 맛일 것 같다.

<캔>에 들어간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 본적이 별로 없으니 오늘도 역시 패스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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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과제빵을 좋아한다면 <Stater Bros>에 가면 제과제빵에 필요한 웬만한 재료가 다 있는 것 같다.

그저 믹스만 넣고 물을 넣은 후에 반죽해서 포장지 뒷면에 있는데로 구으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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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빵이나 과자에 데코레이션하는 것 까지 없는 것이 없다.

한국같다면 이런 재료를 동네 슈퍼마켓에서 이렇게 쉽게 구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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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강에 적잖은 데미지를 줄 것 같은 어마어마한 냉동식품들이다.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는데 한가지 한가지 뜯어 보기만 해도 신기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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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라이 종류만 해도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 물론 대부분 집에서 튀겨 먹어야 하는 제품들이다.

<Stater Bros> 자체 제품도 상당히 많고 외부 제품들도 적잖이 칸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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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라자냐(Lasagna)는 여기서 냉동제품을 사다가 한번 만들어 먹어 보았다.

미안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라자냐>를 기대하는 사람이 바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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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라자냐>도 맛이 있지 않을까 하고 잠깐이나마 생각하고 오븐에 데워 본 것이 실책이었다.

냉동 제품은 그야말로 게으른 사람들이 맛이 없어도 그냥 끼니를 떼우기 위해 있는 제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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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크기의 아이스크림이 5불 99전 밖에 안하는데 저정도 크기면 우리 가족이 1년은 먹을 것 같다.

저 정도 크기의 아이스크림을 끼고 먹는다면 당뇨에 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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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종류별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수백장은 되는 것 같다.

<Stater Bros>는 매장 크기도 어마어마하지만 물건의 종류는 직원도 제대로 모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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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미국 마켓을 천천히 둘러 보면 왜 미국인들이 비만으로 고통을 받나 알 것 같다.

모든 제품의 크기가 한번에 먹기 곤란할 정도로 큼지막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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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개를 사면 한개를 할인해 주거나 묶어 살 때만 저렴한 제품들도 흔하다.

할 수 없이 할인을 받기 위해 과다하게 장을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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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믹스 제품>이나 냉동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렇게 편리하니 굳이 복잡한 방법으로 조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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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것들이 미국인들을 비만으로 몰고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정크푸드가 많아도 건강에 좋은 제품만 구입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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