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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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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매콤새콤하게 무쳐내면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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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를 잘 못 쳤잖아!!!" 오랜전에 피자에서 만큼은 달인이라고 자부하는 K셰프 식당을 찾아간 적이 있다. 한국에서 K셰프가 운영하는 <피자전문점 K>는 미국 스타일의 <피자>를 만드는 곳 이었다. <미국 피자>는 이태리 피자와 달리 발효를 시켜서 두툼하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발효를 시킨후 토핑을 해서 구워내면 완성이다. <피자>가 바삭하게 구워지려면 도우를 잘 반죽해서 발효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게 구워낸 피자를 손님에게 내기 위해서는 피자를 커팅해야 하는데 이때 커팅하는 소리만 들어도 <도우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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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달인인 K셰프가 있는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피곤할 수 밖에 없다. 그야말로 빈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피자> 하나하나 완벽을 추구하니 견뎌내지 못하고 이직하기가 일쑤였다. 뿐만아니라 피자에 문제가 있어도 K셰프가 너무 무서우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결국 K셰프 기대와는 달리 <피자전문점 K>는 내리막길을 걸었고 결국 문을 닫았다. K셰프도 수많은 돈을 날리고 호텔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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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들이 흔하게 범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이런 것이다. 레스토랑을 찾는 일반 고객들은 셰프처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객들은 음식의 디테일한 맛까지 끄집어 낼 정도까지의 실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당은 일반 고객 입맛에 맞춘 평균적인 맛을 찾아내어야 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고객 입맛을 탓하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자기 요리를 이해못하는 고객들을 폄하하기 까지 한다. 이런 점이 전문 셰프가 레스토랑을 오픈하였을 때 성공하기 쉽지 않은 이유이다. <서울***>이라는 <푸드트럭>에서는 희안한 한국식 소시지와 퓨전 음식을 판다. <서울***>을 운영하는 분들은 3명의 젊은 청년들인데 <유투브>에서 조리법을 배우고 <푸드트럭>을 창업하여 성공하였다. 전문가들이 보면 어이가 없지만 실제로 고객들이 그렇게 엄청난 맛을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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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셰프일지라도 자세를 낮추어 고객에게 다가갔을 때 레스토랑도 성공할 수 있다. 셰프 뿐만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고객은 사라지고 자기 음식만 고집하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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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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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or 오징어 _ Tuna or Squid _ 필요량, 오이 Cucumber _ 2개,
미나리 Water Parsley _ 1단,
청고추 Green Pepper _ 1개, 홍고추 Red Pepper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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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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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파 Scallion _ 2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3큰술,
고추가루 Dried Red Pepper Powder _ 1.5큰술,
고추장 Red Pepper Paste _ 1큰술, 물엿 Starchy Syrup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식초 Vinegar _ 1큰술,
소금 Salt _ 적당량, 후추 Black Pepper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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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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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믹싱볼>에 분량의 고추가루, 고추장, 물엿, 설탕, 마늘, 파를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으면 식초와 소금, 후추를 간을 하여 <양념장>을 완성한 후 실온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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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준비한 <참치>는 손질이 되어 있는 것 이므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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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오이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르고 0.3cm 정도로 두툼하게 썰어 소금으로 살짝 절여 놓는다.
오이가 절여졌다 싶으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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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미나리는 손질을 해서 5cm 정도로 먹기 좋게 썰어 놓고 홍고추와 청고추도 어슷썰기로 썰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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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에 먹기 좋게 잘라 놓은 <참치>를 넣은 후 오이, 미나리를 넣고 섞다가 양념장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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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모든 재료가 잘 섞였다 싶으면 우묵한 그릇에 소복하게 담아 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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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에서나 먹었던 <회무침>을 집에서 하려면 웬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허지만 그저 <생선회>를 넣고 이런저런 야채를 넣은 후 <양념장>에 버무리기만 하는 간단한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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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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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손님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면 슥슥 무쳐 내기만 하여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이렇게 레시피가 있기는 하지만 야채나 <생선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하여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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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상에 조금이라도 세련되게 내고 싶다면 완성한 <회무침>에 날치알을 뿌려도 나쁘지 않다.
<회무침>을 반찬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좋지만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후 그 위에 올려 내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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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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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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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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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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