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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마켓] 플래닛 헐리우드 뷔페도 걸르지 마세요.

MichelleSpoon 2016. 1.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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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카지노는 고객을 끌기 위해 저렴하고 훌륭한 뷔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뷔페는 몇군데로 정해져 있어서 그런 뷔페에 가면 많은 한국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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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해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뷔페는 <게>나 혹은 랍스터 등의 고급 해산물이 있는 뷔페를 선호한다.

이런 해산물 뷔페도 좋지만 다른 특색을 가진 멋진 뷔페도 있으니 이런 곳에서 즐겨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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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불 정도면 24시간 정도 자유롭게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구입하는 것도 요령이다.

우리 가족 경우는 뷔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스토랑을 들러볼려고 해서 개성있는 식당 중심으로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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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마켓_Spice Market] 플래닛 헐리우드 뷔페도 걸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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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667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Phone : (702) 78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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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리우드에 있는 <스파이스 마켓>은 라스베가스에서도 알아주는 뷔페 중에 하나이다.

많은 언론들이 라스베가스 부페 순위를 먹이고는 하는데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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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가 올라간 부페는 위키드 스푼 뷔페, 윈 호텔 뷔페, 벨라지오 부페, 르 빌리지 부페 등등 이다.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에서는 <스파이스 마켓> 뷔페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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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리우드에 있는 <스파이스 마켓> 뷔페는 희안하게도 카지노 안으로 들어가야지만 만날 수 있다.

<스파이스 마켓>이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언제가도 긴줄을 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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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가 묵었던 곳이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이라서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카지노 중간을 가로질러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슬롯머신 사이로 긴줄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분들이 뷔페를 이용하는 손님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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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10시 30분이 넘어서야 줄 끝에 자리를 잡았는데 어정쩡한 시간 임에도 40분 이상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아침 뷔페는 19.99불로 저렴한데 시간이 어정쩡해서 점심 뷔페까지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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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마켓>은 게라든지 랍스터같은 고급 해물은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디저트 섹션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자리를 잡고 둘러 보니 아메리칸, 지중해, 아시안, 중동까지 각 나라 별로 없는 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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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들른 우리는 음료를 주문하자 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음식을 담기 시작했다.

먼저 <American> 섹션으로 가서 백립과 스테이크를 담고 해산물 쪽으로 옮겨가 롤과 만두 등등을 담아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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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썰어 보니 칼이 들어가는 것이 제대로 만든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도 그대로 있는 스테이크는 입에서 그냥 ((살살)) 녹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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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테이크에 얹는 소스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서 얼마든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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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섹션에 가면 자그마한 햄버거도 있는데 앙증스럽게 생겼지만 맛이 제법이다.

<Spice Market>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릇을 재빨리 치워주거나 음료 서비스가 원활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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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불친절한 정도는 아닌데 손님 수에 비해서는 일하시는 분들이 충분해 보이지 않았다.

물론 스파이스 마켓이 다른 뷔페보다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뷔페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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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뷔페에 비해서 반값정도인데 해산물 정도가 약간 부실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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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새우 삶은 것에 칵테일 소스를 찍어 먹어 보았는데 새우가 얼마나 싱싱한지 안까지 탱글탱글하다.

그래도 우리 마음에 쏘옥 들었던 것은 홍합 삶은 것인데 몇그릇을 먹었는지 셀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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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홍합 국물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국물이 그야말로 진국이다.

보울에 홍합과 국물을 가득 담아 왔는데 보울 째 들어 국물 맛을 보았는데 "카~~"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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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음료 대신 우리는 <홍합국물>을 계속 같이 먹어 주었다.

홍합도 얼마나 싱싱한지 속살이 탱글하면서 색갈도 선명하고 쫄깃한 맛이 제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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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마켓> 디저트는 다른 호텔 뷔페와 비교해도 별로 뒤질 것이 없을 것 같다.

라스베가스 뷔페답게 달콤한 컵케이크나 슈크림 등등 없는 것이 없는데 달콤함을 사랑하는 남편은 벌써 벙긋벙긋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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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몇가지만 담아 왔는데 접시가 가득 찼다.

식사하는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는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벌서 두개째 컵케이크를 잘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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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과일까지 수북하게 담아와서 그 위에 요거트까지 넉넉히 올리고 최선을 다했다.

"이왕 먹은 거 끝가지 먹어 보고 라스베가스 대로 끝까지 왕복하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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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심이 많은 우리 가족은 결국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스트립을 한바퀴 돌았다.

<스파이스 마켓>이 라스베가스 뷔페 중에서 10위에 들어갈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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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가격과 퀄리티를 놓고 이야기하면 달라지는데 가격대비해서 말한다면 라스베가스 10대 뷔페에 들을만 하다.

다른 뷔페와 달리 카지노 한가운데 위치한 것도 다른 뷔페와도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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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스파이스 마켓>은 해산물 코너가 약해서 한국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뷔페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대부분 음식이 기름지고 디저트도 미국식으로 달콤한 것은 각오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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