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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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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간단한 레시피지만 맛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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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직업이 셰프시라구요?? 너무 멋지세요~" 요즈음 사람들이 셰프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 당황스러워 졌다. 오늘날 셰프들 위상은 몇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이전에는 셰프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사진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셰프라는 사람은 주방에 속해있는 기계나 마찬가지로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고용인일 뿐 이었다. 셰프들 자신도 자신들의 대한 자존감이 높지 않았으니 손님들에게 인정을 받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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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패셔너블한 주방복을 입고 잘 생긴 외모에 화려한 손놀림까지 선보이며 오락 프로그램을 누비는 셰프들을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세련되고 화려한 음식처럼 셰프들의 삶도 화려해 보인다. 예전이라면 오락 프로그램에서 볼 일이 없던 셰프들이 유명 연예인들과 농담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장악한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셰프들은 인형같이 생긴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기도 하고 결혼에 골인하기도 한다. 방송에 나오는 화려한 셰프들을 보고 젊은 사람들이 요리대학이나 학교로 몰려들고 있다. 허지만 이런 분들은 몇달 혹은 몇년을 못 버티고 주방복을 벗어 버린다. 과연 셰프의 삶이 방송처럼 화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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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들이 방송에서 화려해 보이지만 주방에서 셰프의 삶은 이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 아무리 고생을 해도 셰프가 되기 어려운 것은 여전하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맞추다 보니 모두가 쉴 때 일해야 하고 심지어 휴식 시간도 없이 뜨거운 불판 앞에 붙어 있어야 한다. 일의 강도는 다른 직업보다 센데다가 재빨리 움직여야 하고 순간순간 완벽해야 한다. 이런저런 것들이 붙어 있는 셰프 복을 입기 까지 얼마나 많이 칼에 베이고 불에 데이고 미끄러운 주방 바닥에 넘어지고 했을까 셀수도 없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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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셰프 위상이 올라가면서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얼마전 기자와 인터뷰가 있었는데 이런 질문이 있었다. "글쎄요,,, 셰프가 되서 좋은 점은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하고 답을 하자 어이가 없는지 한참을 박장대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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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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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Octopus _ 100g, 대파 Scallion _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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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Salt _ 1작은술, 참기름 Sesame Oil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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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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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한소큼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고 문어를 넣어 부드럽게 삶아낸다.
어느정도 삶아진 문어를 꺼내어 한숨 식힌 후 편으로 얇게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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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대파는 깨끗이 씻어 5cm 정도의 길이로 가늘게 채를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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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채를 썰어 놓은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데 이 때 끈기가 없을 정도로 씻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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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채를 썰어 놓았던 대파에 분량의 소금과 참기름으로 잘 간을 맞추어서 우묵한 그릇에 담는다.
완성한 대파에 삶아 편으로 썰어 놓았던 문어를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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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만들기도 너무 간단하다.
그렇지만 BBQ 파티에 내면 순식간에 없어지는 인기 메뉴 중에 하나여서 수시로 만들어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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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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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들이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쟝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것을 보면 느낌이 남 다르다.
유명 셰프들이 부자처럼 행동하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다른 일면으로는 젊은 셰프들에게 허상을 심어주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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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라는 것이 실제로 고된 직업이지만 화면에 비치는 모습만 보고 실력은 없이 멋만 낼까봐 걱정도 된다.
"선생님이 자꾸 그런 소리를 하면 젊은 후배들이 멀어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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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쓸데없은 걱정을 하자 나하고 수업을 들었던 B셰프가 쓴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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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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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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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파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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