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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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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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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메이크 업을 지운 사진을 올립니다. 나는 진짜인 나를 포옹할 것 이며 여러분 또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의 페이스 북 계정을 통해서 주름살, 뾰루지가 드러난 자신의 민낯 화보를 올리면서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케이트는 사람들이 외모나 인종, 성별로 사람을 차별하고 모욕하는 것을 비난하고 타인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얼굴이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여배우가 적나라한 자신의 얼굴을 올렸을 때는 용기가 필요했을 것 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사람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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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당신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세상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부터 배웠으면 합니다." 이틀 후에는 스칼레 요한슨이 페이스 북에 이런 글과 함께 자신의 민낯 셀카 사진을 올렸다. 물론 케이트가 전한 의미의 메세지도 사람들에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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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괜찮으시면 빨대 좀 가져다 주시겠어요??" 중국집에서 모임을 하는데 뜬금없이 빨대를 가져다 달라니 다들 어리둥절했다. 30대 중반인 A씨가 양악수술을 해서 아무런 음식도 먹을 수가 없다는 것 이다. A씨는 게살스프를 주문하고 어느정도 식은 후에 빨대로 게살스프를 빨아 먹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였다.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결국 참다 못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는데 A씨가 정말 화가 나고 말았다. 자신의 심각한 상황을 보고 걱정해 주기는 커녕 웃었다는 것 이다.
"누구세요??? 제가 아는 분인가요??" 그리고 몇달이 흘렀는데 누군가가 다가와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인사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웬 알 수 없는 분이 인사를 하니 이렇게 반문할 수 밖에 없었다. "호호호~ 선생님 저 A에요." 알고 보니 몇달전에 양악수술을 한 A였던 것 인데 확실히 몰라볼 정도로 예쁘게 변해있었다. "어머!! 정말 연예인처럼 예뻐지셨네요. 축하드려요." 달라진 모습에 잠시 당황하였지만 금방 새로운 얼굴에 적응하게 되었다. 성형을 과다하게 하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지키던 자신의 삶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 것이라는 것만 알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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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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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 _ 100g, 오징어 _ 반마리, 문어 _ 50g,
새우 _ 50g, 오이 _ 1개, 토마토 _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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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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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육수 4큰술,
설탕 반큰술, 정종 1큰술, 레몬 슬라이스 1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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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장 재료
겨자 1큰술, 식초 3큰술, 소금 1작은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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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_생미역은 끓는 물에 데쳐 낸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잘 말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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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한 후 껍질을 벗기고 칼자국을 안쪽으로 넣은 후 역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비한다.
새우도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만 남겨놓고 끓는 물에 데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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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문어도 역시 끓은 물에 데쳐 물결 모양을 썰어 모양을 내 놓는다.
방울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썰어 준다.
4_오이는 둥글게 주름 썰기를 하고 소금에 절여 실온에 둔다.
어느정도 절여졌다 싶으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_믹싱 볼에 분량의 뜨거운 물을 부은 후 겨자, 식초, 설탕, 소금, 다진 마늘을 넣고 잘 개어 겨자장을 만든다.
소스는 따로 믹싱 볼에 간장, 식초, 육수, 설탕, 정종,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잘 저어 완성해 놓는다.
6_우묵한 그릇에 준비한 재료를 예쁘게 얹은 후 소스를 약간 자작하게 붓고 겨자장은 따로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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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변하면 남편이나 아이나 통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나지 않고 표정이 뚱하다.
이럴 때는 입맛이 동할 수 있는 <해물냉채>같은 요리가 딱 이라서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 놓은면 인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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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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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는 남자들도 좋아하지만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미시들 만의 요리인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더워 지면 시원하게 한그릇 만들어 <겨자소스>와 차갑게 시킨 와인과 함께 내면 모두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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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취향에 따라 파인애플이나 라임, 레몬, 유자 등을 추가로 넣어 더욱 향긋한 맛을 즐길 수 도 있다.
오랜만에 만들어 작은 파티에 가져갔더니 제일 먼저 빈 접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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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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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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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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