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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바삭바삭 상큼하게 즐기세요.

MichelleSpoon 2016. 5.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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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_ Chicken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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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_ Chicken Salad] 바삭바삭 상큼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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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동안 사진을 배운 적이 있었다. <사진학과>라는 특성상 외부로 나가 사진 촬영을 하는 일들이 잦았다. 특별한 대상을 주제로 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던 것 같았지만 새벽에 베니스 비치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새벽에 <베니스 비치>를 나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낮에 보는 비치하고 새벽에 보는 비치는 완전히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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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베니스 비치> 주차장에 모여 장비를 점검하고는 바로 촬영에 나섰다. 비치로 들어서자 마자 생각지도 못한 광경이 펼쳐졌다. 비치는 밤새 마신 술병이나 쓰레기가 그대로 뒹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중독자들이나 노숙자들이 그대로 도로에 누워 잠들어 있기도 했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조금을 걸어가자 경찰차 서너대가 경광등을 켜고 들이닥쳐 한 노숙자자를 벽으로 밀어 부쳤다. 가던 길을 멈추고 보니 경찰들은 두꺼운 고무장갑을 끼고 노숙자의 온몸을 수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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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거칠게 다루는 것이 보기가 좋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순식간에 경찰이 다가왔다. 그리고는 정중하게 촬영을 하면 안된다고 양해를 구한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데도 주변의 노숙자들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만 볼 뿐 이었다. 사진학과 교수님은 한낮의 화려한 베니스 비치보다는 이면에 있는 이런 장면을 촬영하기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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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가니 백사장에 비치의자에 흑인 노숙자가 앉아서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다. 노숙자와 두꺼운 책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교수님도 멋진 장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 쪽으로 다가가서는 일불짜리 두장을 집어 주면서 모델을 부탁하였다. 흑인 노숙자 분은 혼쾌하게 이런저런 장면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주어 한동안 사진 촬영을 하였다. 그러나 그 후부터 어디선가 다른 여자 흑인 노숙자 분을 데리고 와서는 자신들을 계속 사진을 찍으라는 것 이었다. 30분 이상을 이 분에게 시달리다 보니 결국 10불짜리를 손에 쥐어 주고 그만 따라 다니시고 아침 식사하러 가시라고 정중하게 거절을 하였다. 새벽의 <베니스비치>는 미국의 어두운 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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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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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_ 1파운드, 밀가루 _ 1컵, 칠리 파우더 Chilli Powder _ 1큰술, 

우유 _ 1/3컵,콘 플레이크 Corn Flake _ 3컵, 양상치 _ 1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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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굴라 Arugula _ 2컵, 삶은 계란 2개,방울 토마토 Grape Tomato _ 10개, 

블랙 올리브 Black Olive _ 6개, 베이컨 Baked Bacon _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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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머스타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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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Butter _ 1큰술, 마요네즈 _ 3큰술, 꿀 Honey _ 2큰술, 

겨자 Mustard _ 2큰술, 연유 Condensed Milk _ 1큰술,

 레몬 솔트 & 페퍼 Lemon Salt & Pepper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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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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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을 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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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양상치와 아루굴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방울토마토와 블랙올리브는 반으로 잘라 놓고 미리 삶아 놓은 달걀도 껍질을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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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분량의 우유, 계란, 밀가루, 칠리파우더를 넣고 잘 섞어서 튀김 옷을 만들어 놓는다.

<콘 플레이크> 믹서기에 넣고 어글어글할 정도로 살짝 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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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밑간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닭가슴살을 꺼내어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밀가루를 묻힌 닭가슴살에 튀김 옷을 입히고 갈아 놓았던 <콘 플레이크>도 넉넉히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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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튀김 팬에 카놀라유를 넣고 달구어지면 튀김옷을 입힌 닭가슴살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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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샐러드 볼에 준비한 야채를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튀겨낸 닭가슴살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잘게 썰어 놓은 베이컨과 삶은 계란, 치즈를 얹은 후 드레싱을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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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과 진한 녹색의 아루굴라, 방울 토마토가 어울려 색감도 좋고 맛도 있어 보인다.

여기에 완성해 놓은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을 넉넉히 뿌려 내니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샐러드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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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_ Chicken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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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에 <콘 프레이크>른 묻혀서 튀기니 유난히 바삭거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런 방법으로 튀겨낸 <닭튀김>은 어른보다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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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 야채를 먹지 않아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치킨 샐러드>는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

드레싱이 달콤하고 맛이 있어 야채를 마지막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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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_ Chicken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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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샐러드 _ Chicken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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