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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미국인들이 더 사랑하는 그 메뉴~

MichelleSpoon 2016. 6.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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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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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미국인들이 더 사랑하는 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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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내가 언제 왔는데 아직도 음식이 나올 생각을 안하는거야!!" 새로 오픈한 한식당이라 손님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밀린다. 당연히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는데 그렇다고 못 참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 손님들도 이해하는 듯 보였는데 한쪽 테이블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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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내 말이 말같지 않아!! 벌써 30분이나 기다리고 있잖아!!" 다짜고짜 막말을 하고 소리를 지른다. "손님~ 제가 다시 체크해 보겠습니다." 소리를 마구 질러대니 일하시는 분도 넋이 빠진 것 같아 보였다. 그러던 중 일하시는 분이 반찬을 나르다 결국 떨어뜨리고야 말았다. 반찬 접시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사람들 시선이 쏠렸다. 종업원 분은 얼른 청소도구를 가지고 와 수습은 하였지만 창피해서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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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음식이 나왔지만 망신을 당했던 종업원 분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H 한식당 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컴플레인을 심하게 하시던 분 테이블로 다가갔다. "손님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오늘 식사 값은 받지 않겠습니다. 허지만 다시 저희 식당 방문하시는 것은 정중하게 사절하겠습니다." 사장은 예의 바르게 손님에게 말을 했는데 크지 않은 소리라도 착 가라앉은 목소리라 다 들을 수가 있었다. "제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제 식구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막말을 하셔도 되는 분들이 아닙니다. 지금 제 직원이 심하게 마음에 상처를 입어 직원 휴게실에서 울고 있는데 사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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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까지 기세등등했던 그 분 얼굴이 흑빛으로 변하더니 아무런 말도 없이 나가 버렸다. 물론 사과는 하지 않은채로 나가 버렸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H 한식당 사장 말에 동조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저런 사장 밑에 있으면 월급이 얼마든 일하는 맛이 나겠어요. 저렇게 직원들을 위해 주니 손님들이 매일 줄을 서는 것 아닌가 싶네요." 비지니스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일부 오너 분들은 지켜야 할 것을 안지키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아왔는데 H 한식당 사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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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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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토틸라(Corn Tortilla) 필요량, 닭고기 1/2파운드, 브로콜리 12개,

올리브오일 1큰술, 마늘 6개, 크러쉬드 칠리(Crushed Chilli) 1작은술,

소스 1/2컵, 칠리오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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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 소스 재료
 
간장 1/4컵, 다크 소이 소스(Dark Soy Sauce) 1/2작은술,

식초 2큰술, 미린 1/4컵, 설탕 1/4컵, 치킨 브로스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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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_마켓에 가면 토르티야 종류가 수십가지에 이를 정도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의 토르티야를 고른다.

끓는 기름에 원하는 만큼의 토르티야를 넣고 바삭할 정도로 튀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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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마켓에서 닭고기를 정육으로 구입하여 한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잘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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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손질한 닭고기를 넣고 소금, 화이트와인, 전분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섞어 놓은 닭고기는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고 30분 이상 밑간이 배도록 재워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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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닭고기 재우는 동안 분량의 마늘은 편썰기를 하고 브로콜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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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밑간을 해놓았던 닭고기를 꺼내어 분량의 달걀 흰자와 물전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달구어진 기름에 전분 입힌 닭고기를 하나하나씩 넣고 노릇할 때 까지 튀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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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마늘, 건고추 넣고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 준다.

향이 배었다 싶으면 튀겨 놓았던 닭고기를 넣고 섞듯이 다시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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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미리 만들어 놓았던 깐풍기 소스를 넣고 골고루 묻도록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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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_닭고기에 소스가 잘 묻었다 싶으면 튀겨 놓았던 토르티야와 브로콜리를 넣고 불을 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과 크러쉬드 칠리를 취향에 맞추어 넣은 후 <깐풍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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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씹었을 때 입안에서 크리스피하게 부서지는 식감을 유난히 선호한다.

이런 미국인들에게 딱 맞춘 듯한 메뉴가 <나쵸 깐풍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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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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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술자리에서 술은 별로 안마시고 안주만 먹는 사람을 <안주도둑>이라고 부른다.

물론 안주를 즐겨 먹지 않는 미국에서 <안주도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 사람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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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나쵸 깐풍기>를 자그마한 파티에 내면 순식간에 <안주도둑>으로 변신을 한다.

맥주는 별로 마시지 않으면서 <나쵸 깐풍기>부터 집어가기 때문에 순식간에 빈접시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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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한번만 배워 놓으면 어느 파티를 가도 환영을 받는 유명인사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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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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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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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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