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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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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시원하게 속을 ((뻥)) 뚫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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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몇년 동안 한국 프랜차이즈 미국 진출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미국 남부나 동부 보다는 접근성도 좋고 한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지는 듯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LA 코리아 타운을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 북쪽 Beach Blvd에 집중되어 있다. 짧은 시간 안에 한국 프랜차이즈가 진출하는 것이 나쁠리야 없지만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진출은 연이어 소송으로 이어 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영업도 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업주가 바뀌는 경우 까지도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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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들어오는 업체들을 당연히 프랜차이저(가맹점 영업을 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계약을 합니다. 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한국 업체가 프랜차이저 일리가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 가맹점에 관련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프랜차이저>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한국 본사가 미국에 진출하면서 <프랜차이저> 허가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한국에서는 유명한 <*** 피자>와 <카페 **> 등도 한국 본사와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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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프랜차이저인줄 알고 계약을 했죠. 그런데 정식 프랜차이저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한국에서 유명한 피자전문점을 가맹점으로 오픈했는데 알고 보니 미국에서 아무런 인프라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 이다. 안타깝게도 이 분은 이미 120만불이나 투자를 해서 오픈을 하였는데 영업이 그저그런 것 이었다. 결국은 상호를 바꾸고 다시 영업을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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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랜동안 외식업체에 몸을 담고 있었으니 이런 일들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남가주는 당연히 한국과 달라서 한국에서 히트하는 프랜차이즈가 여기서도 인기를 끌지는 못한다. 어떤 경우에는 정반대의 경우도 생기는데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브랜드는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되려 유명한 프랜차이즈는 파리를 날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한국 프랜차이즈가 미국에 진출하려면 미국 외식 시장에 정통한 분들에게 자문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지 사정을 모르고 무분별하고 들어온 프랜차이즈는 <백전백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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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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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Sesame Oil _ 1큰술, 소고기 Beef _ 1/2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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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Radish _ 1/2 파운드, 대파 Scallion _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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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소금, 후추 Salt & Black Pepper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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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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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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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큼지막하게 잘라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잘라 놓은 소고기를 넣고 겉이 살짝 익을 정도 로만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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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적당량을 물을 붓고 한소큼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 내야지 맑은 육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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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소고기는 거품을 걷어 가면서 약한 불로 줄이고 20여분 이상을 은근히 끓여준다.
소고기 국물을 내는 동안 <무>를 나박 썰기로 역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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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소고기 국물이 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준비한 다진 마늘,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간을 하고 나서는 다시 한소큼 끓여 불을 끄고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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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마지막으로 큼지막하게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소고기 무국>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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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셀러 <국>이다.
뜨겁게 끓여낸 <소고기 무국>에 갓지은 하얀 쌀밥과 큼지막한 깍두기를 같이내면 전형적인 한국식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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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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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장기간 여행할 일이 있으면 <소고기 무국>을 한냄비 끓여 놓고 깍두기도 담구어 놓는다.
"소고기 무국 끓여 놓았으니까 하루는 그대로 먹고 질리면 고추가루 넣어서 얼큰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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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멘트를 남편에게 날리고 편하게 놀다 오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남편이 여전히 툴툴 거린다면 <무> 대신에 <배추>를 넣고 두종류의 국을 만들면 무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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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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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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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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