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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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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맛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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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데,,,, 혹시 저 모르시겠어요??" 남가주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기들 모임이 있는데 매달 십여명이 모여 저녁을 함께 한다. 고등학교 전체 동기 중에 10%가 넘게 남가주에 사는 것도 신기하고 이렇게 매달 모이는 것도 신기할 지경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도 동기들 끼리 이렇게 매달 모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동창회는 두세군데 식당을 정해 놓고 매달 돌아가면서 모인다. 이번 달에는 페티오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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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있는 날은 희안하게도 손님들이 별로 없어 우리 동창회 하는 테이블 말고는 건너편에 딱 한 테이블에 손님이 있다. 그런데 건너편에 앉아 있는 여자 분들과 자꾸 눈이 마주친다. "저 쪽 테이블에 앉은 분들 어디서 본 것 같지않아??" A가 아무리 보아도 아는 사람 같다는 것 이다. "글쎄~ 나도 상당히 안면이 있는데,,, 동네 사람인가??" 그런데 희안하게도 십여명 동창 모두가 본듯한 사람이라는 것 이다. "흠~ 우리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우리 친구도 아니고,,, 어떻게 다 본 듯 할수가 있지??" 결국 참다 못한 A가 건너편 테이블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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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모르시겠어요?? 하도 안면이 있는 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물어 봅니다" 그 여자 분들도 고개를 갸웃갸웃 하면서 자기들도 어디서 본듯한 얼굴들 이라고 이야기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면 혹시 **예고 나오시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물어 보자 그 분들 눈이 왕방울 만해 졌다. "어?? 너 혹시 **예고 무용과 다녔지??" 황당하게 부에나 파크 어떤 레스토랑 페티오에서 고등학교 선후배가 만나게 되었다. 그 분들도 오랜만에 같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반가워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하고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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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희안하네. 한국에서도 만나기 어려운데 남가주 구석에서 이렇게 선후배가 만나는 일이 다있네. 하하하" 모두들 신기하니 그날 밤 단톡방을 열고 한참을 왁자지껄했다. "남가주에만 이렇게 많은 동창들이 사는 것 도 신기한데 선배까지 우연히 만나니 기가 막히네. 하하하" 한참을 문자를 하는데 "알고보니 며칠 전에 마사지 받으러 갔을 때 옆에 누웠던 여자 분이 선배님 이었어. 선배님하고 그 이야기하고 한참 웃었다니까" 동창 들 사이에서 한동안 화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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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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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Chicken _ 2파운드, 간장 - 2큰술,
케쳡 _ 3큰술, 스위트 칠리 소스 _ 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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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가루 Frying Powder _ 1컵, 파프리카 페퍼 r _ 1작은술,
물 Water _ 1/2컵, 밀가루 Flour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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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_ 1큰술, 버터 _ 1큰술, 칠리 오일 _ 1큰술,
다진 마늘 _ 1큰술, 레드 페퍼 페이스트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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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 사케 _ 2큰술, 소금과 후추 _ 적당량
할라피뇨 _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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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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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찬물에 30분 정도 담구어 놓는다.
어느정도 불순물이 나오면 찬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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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손질한 닭고기를 넣고 후추와 소금, 사케를 넣고 잘 섞어준다.
이렇게 밑간을 한 닭고기는 냉장고에 3시간 정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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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분량의 튀김 파우더, 파프리카 페퍼, 밀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재료가 섞였으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 때 까지 섞어 튀김 옷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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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밑간을 해놓았던 닭고기에 준비한 튀김 옷을 입힌 후 10분 정도 실온에 재워 둔다.
어느정도 재워 졌으면 화씨 360도로 달구어진 기름에 넣고 5~7분 튀겨 건진 후 식으면 다시 튀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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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 보울에 케쳡, 스위트 칠리 소스, 설탕, 버터, 칠리 오일, 레드 페퍼 페이스트를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쫑쫑 썰어 놓았던 할라피뇨를 넣고 섞어 시즈닝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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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 튀겨진 닭고기에 완성한 씨즈닝을 보기 좋게 바른 후 <고추 바사삭>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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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은 한국 어느 유명 브랜드에서 만들어낸 치킨이다.
<고추 바사삭 치킨> 맛이 매콤하면서도 달콤새콤 하다 보니 미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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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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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한국에서 오려면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먼거리이다.
허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은 심리적인 거리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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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사는 플러튼이나 부에나파크 만 하더라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치킨은 없는 것이 없다.
"어?? 쌀치킨은 한국에서 유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곳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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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치킨을 판매하는 <치킨 전문점>만도 십여개가 넘을 정도이니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미국인들도 이제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조금씩 맛을 들여가니 언젠가는 미국 전역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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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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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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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사삭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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