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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포크 립_BBQ Pork 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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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포크 립] 집에서 만들어 먹는 레스토랑 인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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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영화광인 덕분에 Costco에서 영화 할인권을 여러장 구입해 놓고 괜찮은 영화가 개봉을 하면 극장으로 달려간다. 다행이도 주변에 몇몇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 때마다 같이 극장을 간다. "오늘 Regal에서 한국 영화를 개봉했던데 같이 영화 보러 가실래요??" 이렇게 부담없이 물을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러면 반응이 한결 같다. "미쉘 선생님이 티켓 값 내세요. 제가 근사하게 저녁 살께요"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는데 이제는 동네에서도 이렇게 한국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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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만나 표부터 끊어 놓고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뜨거운 커피까지 한잔하면서 수다를 떨다가 극장으로 들어섰다. "어?? 앉을 자리가 없네" 이 동네에 웬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는지 조금 늦게 갔더니 앞자리 밖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원이다. 아마도 요즈음 뜨는 영화라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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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일행은 근처에 있는 <쌀국수>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영화에 감흥이 가시지 않았는지 조금은 시끌벅적하게 떠들면서 <쌀국수>를 먹다가 발동이 걸리고 말았다. "맥주 한잔 할까요??" 의기가 투합하여 가까운 한국식 주점에 가서 맥주 한잔을 하기로 하였다. <주막>이라는 한국식 선술집엔데 간단하게 시작한 술자리에 술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좋은 사람들과 하는 술자리이니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얼큰하게 취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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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한잔 더 합시다" 내일 아침에 있는 <쿠킹 클래스>가 걱정 되기는 하였지만 결국 노래방으로 향하고 말았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노래방 가본 적이 별로 없으니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 지 가물가물하다. 돌아가면서 마이크를 잡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다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완벽하게 한국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우리말고 또 있을까?? 한국 사람들만 모여 사는 동네에서 이렇게 살면 향수병이라는게 있을 수가 없겠어??" 집으로 돌아와서는 남편이 껄껄 웃으면서 한마디 한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는 왜 한국 교포 들이 미국에서 한국 것만 찾는가 이상하다고 했는데,,,우리가 딱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네" 미국에 살 수록 더 한국 사람처럼 되는 이상한 부부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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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드셔보셨나요??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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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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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립(Pork Ribs) _ 4파운드, 소금과 후추 _ 약간,
파프리카 _ 1작은술, 올리브오일 _ 1/4컵, 양파 _ 3개,
맥주 _ 2컵, 치킨 브로스 _ 2컵,
이탈리안 씨즈닝(Italian Seasoning) _ 1작은술,
바베큐 소스(BBQ Sauce) _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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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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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등갈비는 손질을 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커다란 보울에 찬물을 붓고 손질한 등갈비를 넣어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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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등갈비를 손질하는 동안 오븐은 미리 425도로 맞추어 예열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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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핏물을 제거한 <포크 립>에 준비한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발라 준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다시 바른 후 앞면과 뒷면을 바꾸어 가면서 오븐에 10여분 씩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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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분량의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넉넉히 넣고 채 썰은 양파를 넣은 후 황금색이 될 때 까지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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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구워 놓았던 <포크 립>에 볶아 놓은 양파와 분량의 맥주를 넣는다.
이렇게 <포크 립>과 양퍄, 맥주를 다시 오븐에 넣고 10여분 더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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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어느정도 구워졌으면 분량의 치킨브로스와 이탈리안 시즈닝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이런 상태에서 다시 40~50분 정도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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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웬만큼 구워졌다 싶으면 준비한 BBQ 소스를 발라가면서 립이 부드러워질 때 까지 계속 졸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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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가 번거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구워 놓고 보니 레스토랑 <BBQ 립>보다도 더 맛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모든 음식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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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포크 립_BBQ Pork 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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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집에서 파티를 한다고 한가지씩 음식을 가지고 오라는데 무슨 음식을 해가지고 갈까요??"
친한 친구 집에서 파티를 한다니 일찌감치 준비를 해서 <BBQ 포크 립>을 한판 멋지게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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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어이가 없어서 입을 못 다물더라구요. 하하하"
젊은 사람들 파티라서 다른 사람들은 간단한 음식들을 준비했는데 아들 <BBQ 포크 립>을 보니 놀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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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슨 파티를 하더라도 아들 이름을 리스트 맨 위에 올리겠다고 허락을 받더라는 것 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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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포크 립_BBQ Pork 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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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포크 립_BBQ Pork 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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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포크 립_BBQ Pork 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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