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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데리야키 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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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 치킨 덮밥] 돌풍처럼 나타난 새로운 퓨전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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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거에 나온 A씨는 순전히 빨갱이라니까. 그런 사람이 당선되면 바로 적화통일 되는거야!!" 식사를 하는 중간에 우연찮게 한국 정치 이야기가 나왔다. 데니얼씨는 원래 얌전하고 말수도 별로 없는 분인데 정치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안색이 바뀐다. 한국 좌파 정치인 대부분이 북한에서 사주를 받아서 정치를 한다는 것 이다. "데니얼씨 이제 한국에서는 빨갱이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민 온 B씨가 혀를 끌끌 차면서 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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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데니얼씨가 말하는 분들은 북한에서 명령을 받는 스파이라는 겁니까??" B씨 생각에 데니얼씨가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한다고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럼요,,, 그 사람들이 다 빨갱이들 사주를 받는 스파이라니까요" 얼른 소주 잔을 비우더니 얼굴이 벌겋게 되어서 큰소리를 지른다. 우리 테이블 언성이 높아지다 보니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던 분들도 우리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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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 미국에 살면서도 한국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이렇게 핏대를 세우는 남자 분들이 신기하다. "여보!! 좋게 식사하자고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무슨 빨갱이 타령예요!!" 듣다 못한 데니얼씨 부인이 남편에게 '꽥'하고는 말을 막았다. 덕분에 소강상태를 유지했지만 순식간에 모임 자리가 썰렁해 지고 말았다. "하하하~ B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이민온지가 30년이 넘었는데 어릴적에 반공 교육을 너무 심하게 받았나 봅니다" 하고 사과를 하자 금방 분위기가 좋아졌다. 다행이도 한분이 이렇게 사과를 해서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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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평화의 댐 성금낼 때가 제가 초등학생이었거든요.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 물속에 잠기는 줄 알고 일년 동안 모았던 돼지저금통을 털어서 성금을 냈다니까요" B씨가 갑자기 예전 <평화의 댐> 성금 냈던 이야기를 한다. "텔레비젼이고 신문이고 매일 서울이 물바다가 된다고 난리였잖아요. 당시만 해도 온 국민이 그 말을 믿고 결혼 반지까지 성금으로 냈다니까요" 그 말을 들으니 당시만 해도 얼마나 빡세게 반공 교육을 받았는지 나는 북한 사람들이 <이리>나 늑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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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에서 소문이 자자한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만드는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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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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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 _ 적당량, 치킨 따이 Chicken Thigh _ 2컵,
데리야키 소스 _ 1/4컵, 감자 전분 _ 1컵, 계란지단 _ 약간,
데리 마리네이드 소스 _ 1/4컵, 마요네즈 _ 1/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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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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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치, 양배추, 당근 _ 적당량, 양파, 오이 _적당량
당면, 맛살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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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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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닭고기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믹싱볼에 손질한 닭고기를 넣고 후추와 데리 마리네이드 소스를 넣고 잘 섞은 후 15분정도 재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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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어느정도 밑간이 되었으면 분량의 감자 전분을 넣고 잘 치대어 준다.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전분을 묻혀 두었던 치킨을 튀기듯이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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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닭고기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준비한 데리야키 소스를 넣어 가며 섞듯이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가며 마요네즈를 삭짝 넣고 섞고 불을 꺼서 데리 치킨을 완성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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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컵밥은 쌀 1에 물 1.1 그리고 다시마 한장을 넣고 약간 된듯하게 밥을 지어준다.
믹싱볼에 완성한 밥을 넣고 간을 보아가면서 참기름,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식혀 컵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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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당면을 믹싱볼에 담고 찬물을 부은 후 한동안 불려 놓는다.
팬에 불린 당면을 넣고 준비해 놓았던 맛간장으로 진한 갈색이 될 때 까지 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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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양상치, 양배추, 당근은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양파와 오이도 역시 얇게 채를 썰어 단초물에 절여 준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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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준비해 놓았던 컵에 사진처럼 컵밥을 적당히 담고 그 위에 잡채을 올리고 이어 섞은 야채로 얹는다.
이런 식으로 켜켜이 쌓고 마지막에 완성해 놓았던 데리야키 치킨을 넉넉히 올려 컵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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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컵밥이나 포키 열풍이 남가주까지 불어 닥친 것 같다.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포키나 컵밥 전문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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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데리야키 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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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남가주에 포키나 컵밥이 나타났을 때 이게 무언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한번 먹고 나면 저절로 컵밥 매니아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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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컵밥을 손으로 잡고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인종도 좋아할 수 있는 치킨, 쇠고기 등으로 조리한 음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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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이런 컵밥 열기가 가라 앉지 않을 것 같으니 미리 배워두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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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데리야키 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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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 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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