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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korean BBQ] 플러튼에 Gen AYCE 브랜치 식당이 오픈했네요.

MichelleSpoon 2018. 1. 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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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들의 Korean BBQ 인기가 식기는 커녕 회오리 바람처럼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분위기이다. 

지금도 하루 자고 일어나면 Korean BBQ 전문점이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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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타인종 분들이 Korean BBQ를 운영하는데 가끔 웃지 못할 일들이 생기곤 한다. 

얼마전에도 타인종 분이 운영하는 Korean BBQ를 방문했는데 주인부터 손님까지 모두 타인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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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찬들을 보니 한국 음식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이한 음식이 올라왔다.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제서야 Korean BBQ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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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Korean BBQ도 몇번째인지 몰라도 Fullerton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Gen>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타인종에게도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언제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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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korean BBQ] 플러튼에 Gen AYCE 브랜치 식당이 오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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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300 South Harbor Blvd. Fullerton, CA 92832

Phone : (714) 77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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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Korean BBQ>는 다른 Korean BBQ 레스토랑이 고전하는 중에도 브랜치를 급격하게 늘리고 있는 것 같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손님들이 무언가에서 호감을 얻기 때문에 어느 매장이나 손님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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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진한 푸른 색의 조명과 다른 형형색색 조명이 현란스럽다. 

사실 미국에서도 레스토랑을 이렇게 클럽같이 인테리어를 한 곳을 쉽게 찾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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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별로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안내 받았다는 것 이다.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 보니 한국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대부분 타인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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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로 깔리는 음악은 비트가 강한 장르였는데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신경이 많이 갔다. 

한국 같은 경우는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음악을 크게 틀지만 결국 이런 방법은 <레스토랑>에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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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돌박이가 나왔는데 다른 브랜치에서는 커다란 접시에 대강 냈는데 여기는 사각 접시에 신경써서 담았다. 

<차돌박이>은 불판의 온도와 굽는 시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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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차돌박이>를 올리고 고기가 브라운을 띄기 시작하면 먹어도 된다. 

익자마자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는데 언제 먹어도 만족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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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orean BBQ 레스토랑 경우는 다른 고기에서 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차돌박이>만큼은 나쁘지 않다. 

그렇게 살짝 구워 샐러드 위에 얹고 쌈장으로 마무리 해서 먹으면 기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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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물럭하고 두툼한 삼겹살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당긴다. 

<삼겹살>을 싫어하는 한국인이 있을리 없으니 건너 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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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즐기는 고기 중에 하나가 삼겹살이어 오래전 부터 먹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1970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IMF가 오면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지고 나서는 대한민국에 삼겹살 광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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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겉이 바삭하게 익자마자 꺼내 썰어 먹었다. 

구운 삼겹살에 김치을 올려 놓고 먹었는데 안에 육즙은 그대로 여서 새콤한 김치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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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Korean BBQ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Gen>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되면 저절로 이런저런 컴플레인도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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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도 고기를 워낙 좋아하니까 <Gen> 브랜치는 모두 다녀 본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브랜치마다 서비스도 다르고 고기 나오는 방법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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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저기서 <Gen>이 오픈 초기보다 고기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 정도는 그저 도는 이야기이고 고기 질이 떨어지거나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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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과 같은 AYCE에서 식사를 하는 이유는 고기 질을 따지기 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로 어느정도 배가 부르자 이 번에는 쭈꾸미 무침이나 새우 등 해산물도 주문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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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우는 냉동이었는데 녹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달아 오른 불판에 올렸다. 

새우가 붉은 색을 내면서 익자 손으로 껍질을 벗겨 먹었는데 탱글한 새우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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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는 바짝 익혀 먹기 보다는 약간 익었을 때 먹어야 부드러운 쭈꾸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기만 먹다가 이렇게 해산물도 섞어 먹었는데 훨씬 식사에 대한 만족도도 놓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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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먹은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떡볶이와 곱창까지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사실 곱창은 곱창 전문점을 생각해서는 곤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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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은 그저 구색을 맞추기 위해 메뉴에 넣은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실망스러웠다. 

몇점 집어 먹고는 곱창으로 젓가락이 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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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몇가지로 자그마한 불만으로 레스토랑을 평가할 수는 없고 대부분 메뉴는 만족스러웠다. 

단지 현란한 조명이나 시끄러운 음악 덕분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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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만족스럽지도 않고 불만족스럽지도 않은 식당이 바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기대한 만큼의 반정도만 채워 주어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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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라면 <Gen Korean BBQ>레스토랑은 급격한 매장 전개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것 같다. 

매장이 늘어날수록 직원 관리나 시스템 관리가 필요한 싯점이 온 것이 확실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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