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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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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오믈렛보다야 계란말이가 입맛에 딱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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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죽겠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 오픈해요" 식당 컨설팅을 하는 것이 직업이니 식당을 경영하는 사장님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요사이는 만나는 사장님들 마다 이렇게 힘들다는 신세 타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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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건비가 좀 비싸요. 렌트비도 장난이 아니고 식자재 비싸지,,, 뭐 싼게 하나라도 없잖아요. 매출이 저조해서 배달 업체를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매출이 올라도 수수료가 엄청나서 남는게 없어요" 내가 살고 있는 Beach Blvd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한국인을 고객으로 하는 식당들이 근래 들어 수도 없이 오픈을 했다. 그러니 이런 소리가 엄살같이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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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당은 이년 동안 세번이나 업종이 바뀌는 경우도 보았다. 남의 일같지 않아 조언을 하고 싶어도 한국 유명 식당 중에 안들어 와 있는 것이 없다. 십여년전 플러튼으로 이사를 왔을 때는 별로 없던 한식당들이 몇배로 늘어났는데 이 곳에 사는 한인들도 그만큼 늘어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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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에서 영업하는 한식당 사장님들 속타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처음 이 곳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놀라서 입을 못 다문다.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 한국 식당 밖에 안보이네~" 우리 집을 방문한 친구가 이렇게 어이없어 한다. 이렇게 며칠 지내고 나더니 "한국 음식 질리니까 양식 좀 사주면 안되겠니?" 하고 물어 본다. 이런 소리를 들으니 갈수록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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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날 음식 주문은 오늘(12월 30일) 저녁까지 주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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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계란 Egg _ 6개, 브로스 Broth _ 1/3컵,
간장 Soy Sauce _ 1작은술, 소금 Salt _ 적당량,
맛살 Crab Meat _ 1/3컵
브로스(Broth) 재료
물 6컵, 다시마 2장, 가츠오부시 1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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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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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은 후 한소큼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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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물이 끓고 다시마가 어느정도 우려졌다 싶으면 준비한 '가츠오부시'를 넣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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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계란 6개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은 후 가는 채에 2번에 걸쳐 거품을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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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불순물을 걸러낸 계란에 준비한 간장, 소금, 브로스를 넣고 다시 잘 섞어 '계란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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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사각 팬에 붓을 이용하여 올리브오일을 잘 펴서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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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약한 불에 준비한 '계란물'을 지단 부치듯이 얇게 부친다.
이런 과정을 5~6겹이 될 때 까지 반복하여 말아준 후 마지막으로 맛살을 잘게 찢어 골고루 얹은후 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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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완성한 계란말이는 김발에 사진과 같이 말아 모양을 잡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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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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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약한 불에 만들어야 계란 색갈이 예쁘게 나온다.
<계란말이>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넣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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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잘게 다진 버섯이나 당근, 물기를 뺀 스위트 콘 등이 적당하다.
<계란말이>는 말할 것도 없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타인종도 맛을 보면 반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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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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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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