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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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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집에서 즐기는 정통 일본 냄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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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예전 쿠킹클래스를 했던 제인에게 전화가 왔다. "선생님~ 아들이 결혼하게 됐어요" 하고 말을 시작한다. 축하한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결혼 식장에서 메인은 의무적으로 해야하는가 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 결혼 자금이 적어서 음식 값을 많이 못 쓰거든요. 메인이 너무 허술해서 선생님이 에피타이저라도 맡아주시면 안되겠어요?" 이렇게 사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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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제인 아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집밥 캐더링과 겹쳐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거절을 하고 말았는데 제인이 과일을 사들고 집까지 찾아왔다. 할 수 없이 결혼식 에피타이저를 맡았는데 300명이나 되는 하객이니 한숨부터 절로 나온다. 결국 지인까지 동원해서 결혼식 전날은 거의 밤을 세다 싶이 음식 준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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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대부분이 타인종이라 카프레제 꼬치, 망고크랩, 칵테일 스림프 등등 이었는데 결혼식 두시간 전에 가서 세팅을 마쳤다. 식이 시작되고 하객들이 몰려 들었는데 같이 간 지인과 함께 정신없이 음식을 서빙하였다. 결국 엄청나게 음식을 많이 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동이 나고 말았다.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힘이 들었지만 타인종들도 내 음식을 이렇게 좋아하는 것에 감사한 생각도 들었다. 식이 끝난 후에는 제인이 찾아와 손을 잡고 눈물이 그렁할 정도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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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다시 이틀동안 그 많은 집밥을 해내어야 했다. 집밥이 끝난 다음날 아침에는 바로 사우나로 가서 하루종일 누워 있었는데도 결국 몸살이 나서 이틀을 몸져 눕고 말았다. 나이가 드니 예전에는 거뜬하게 하던 음식들이 점점 버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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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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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 _ 1파운드, 배추 _ 1/2포기, 만가닥 버섯 _ 1팩,
팽이 버섯 _ 1개, 새송이 버섯 _ 1개, 표고 버섯 _ 4개, 양파 _ 1개, 대파 _ 1개,
두부 _ 1모, 달걀 노른자 _ 1개, 곤약 _ 적당량, 다시마 육수 _ 6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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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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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 _ 1컵, 소주 _ 1컵, 간장 _ 1컵, 설탕 _ 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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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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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고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분량의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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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새송이 버섯은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길죽하게 썰어주고 만가닥 버섯은 찢어 준다.
양파는 채를 썰고 대파는 큼지막하게 어슷썰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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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커다란 냄비에 불고기, 배추, 버섯종류, 곤약, 양파, 대파, 두부 등을 보기 좋게 담는다.
두부는 미리 살짝 구어놓은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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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재료를 담아 놓은 냄비에 미리 끓여 놓은 육수를 자작하게 붓는다.
준비가 끝났으면 불을 켜고 익는 재료 순으로 먹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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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분량의 미림, 청주, 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설탕을 적당량 넣는다.
완성한 소스는 개인 접시에 조금씩 담아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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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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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즈음 <스키야키>나 샤브샤브를 자주 해먹는다.
우리 집은 손님이 자주 오는 곳 이라 <스키야키>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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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는 만들기도 쉽지만 손님들 모두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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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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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일본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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