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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얼큰하게 한그릇하면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MichelleSpoon 2020. 3. 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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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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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얼큰하게 한그릇하면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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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세명 모두가 영화광이다 보니 괜찮은 영화가 개봉을 하면 보통 첫날 극장을 찾는다. 다행이도 부에나파크 CGV가 집에서 5분 거리이다 보니 가능한 이야기이다. 하여튼 그 동안 기대하고 있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라는 영화를 개봉하는 첫날 온 가족이 CGV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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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영향이라 그런지 몰라도 상영관 전체에 우리 가족 3명과 멀찌감치 커플 두명만 앉아 있었다. 정우성, 배성우 배우 연기도 좋았지만 서늘한 눈빛으로 연기하는 전도연 배우는 단연코 압권이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한동안 여운이 남아 머리에서 영화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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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에 아들이 인스타그램에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올렸다. 그런데 Dongwon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수많은 댓글 중에 글 한줄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라 클릭을 해보았더니 영화에서 매니져로 나왔던 허동원이라는 배우였다. 본인도 코로나 때문에 관객이 들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는지는 몰라도 영화 리뷰를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댓글을 달고 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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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모여 제대로 만든 웰 메이드 영화인데 코로나라는 생각지도 않은 일 때문에 관객이 안드는 것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아프다. 보통 사람들도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 고생을 하는 수도 있지만 결국은 털고 일어서는 사람을 수도없이 보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도 이런 악재를 만났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제대로 평가를 받는 기회가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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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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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Brisket _ 1파운드, 물고비 Bracken _ 1/2파운드, 양파 onion _ 1개,

무우 White Radish _ 1/2개, 간마늘 Garlic _ 2큰술, 고추기름 Chili Oil _ 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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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Sesame Oil _ 2큰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굵은 소금 Sea Salt _ 약간,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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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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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찬물에 <양지>를 4~5시간 정도 담구어 핏물을 제거해 놓는다.

<양지>를 담구어 놓은 찬물은 중간에 2~3회정도 물을 갈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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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커다란 냄비에 핏물을 제거한 <양지>를 넣고 물을 중간까지 부어준 후 센불에 끓여준다.

한소큼 끓여준 후 <중약불>로 줄여서 40여분 정도 거품을 걷어가며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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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준비한 양파는 다듬어서 채를 썰고 <물고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나머지 야채인 <무우>도 길이로 잘라 슬라이스하고 <파>도 어슷썰기롤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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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냄비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간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향을 낸다.

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채 썰어 놓았던 양파를 넣고 양념이 배일 때 까지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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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볼> 삶아 놓앗던 <양지>를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 놓는다.

준비한 <냄비>에 끓여 놓았던 육수를 붓고 찢어 놓은 <양지>를 넣고 물고비, 무우, 파 순서대로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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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센불에 15~20분 정도 끓여준 후 간을 보면서 국간장, 소금, 후추로 넣어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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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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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을 넣어 새빨갛게 완성된 <육개장>은 육안으로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한다.

갓지은 하얀 쌀밥만 있으면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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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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