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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s Chicken] 바삭한 치킨과 달콤한 비스킷에 스트레스를 날리다.

MichelleSpoon 2020. 3. 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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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미국에서 급속하게 번지면서 모두를 신경들이 날카로워 지는 것 같다. 

 사실 만으로도 힘겨워 눈물이 날 지경인데 여기저기 근거없는 소문까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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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집밥 캐더링 준비를 한다고 Restaurant Depot, Costco, 한국 마켓까지 가서 식재료를 샀다. 

레스토랑 디포는 화장지, 병물을 제외한 물건은 가득 차있었고 코스트코 역시 화장지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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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필요한 물건을 다 사고 아리랑 마켓에는 8시 15분에 도착했는데 파킹랏이 반정도 비어있었다. 

메뉴에 깍두기가 있어 제주산 무를 몇박스사고 파, 깻잎 등등 야채를 불편없이 구입했다. (냉동제품, 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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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태와 사재기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정상적으로 배달하겠습니다.

마고TV 집밥 후기입니다. Click!!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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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s Chicken] 바삭한 치킨과 달콤한 비스킷에 스트레스를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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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5816 Pioneer Boulevard. Norwalk, CA 90650

Phone : (562) 92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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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길게 쓰는 것은 SNS에 돌아다니는 소문들과 실제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소문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업체들이나 식당들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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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투고나 딜리버리로 음식을 주문해서 되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한다. 

트럼프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다섯번이나 투고 혹은 딜리버리로 음식을 주문해 먹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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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두번째로 <Church's Chicken>인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점을 찾았다. 

To Go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치킨이라 그런지 이미 4~5팀 정도가 치빈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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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4피스에 치킨필레, 비스킷, 맥 앤 치즈, 할라피뇨 치즈 튀김 등을 주문했는데 30불도 되지 않았다. 

집에 오자 마자 사진을 찍고 한쪽을 들어 맛을 보았는데 먼저 바사삭 하고 부서지는 식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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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지 치킨 속살도 육즙이 그대로 촉촉해서 입안이 행복하다. 

물론 KFC와 비슷하게 한국 치킨보다는 짠맛이 더 있지만 기름이 많이 배어있지 않아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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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치킨전문점이 교회 앞에 있어서 <Church's Chicken>이 되었다고 한다. 

하여튼 프라이드 치킨 맛을 보았으니 이 번에는 Tender Strips를 들어 소스없이 먹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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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 한 맛으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살짝 매콤해서 느끼한 맛도 덜하고 깔끔하다. 

디핑소스도 투고로 가지고 와서 찍어 먹어 보았는데 우리 입맛에는 그다지 여서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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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Chuch's Chicken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식 치킨 그대로 이지만 비스킷은 확실히 탁월하다. 

우리가 주문한 Honey Butter Biscuits은 핸드 메이드로 만든 비스킷에 허니 버터를 바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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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파슬한 비스킷도 좋지만 진한 버터향에 달콤한 맛은 가족이 하나씩 독차지하고 먹었다. 

오랜만에 먹은 프라이드 치킨은 생각보다 만족감을 많이 주는데 나중에는 닭뼈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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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Go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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