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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식업계는 코로나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이 전에 배달을 시키려면 배달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이 아주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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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번 사태로 모든 식당이 To Go나 Delivery로 전환 했으니 가격 경쟁도 심해졌다.
대부분 미국 레스토랑은 딜리버리 Fee를 받지 않고 Tip만 받는 곳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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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5월 4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TV에 나온 미셀 집밥 후기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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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 한국 해장국만큼 저렴한 미국 블랙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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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Up : 7590 Beach Boulevard, Buena Park, CA
Phone : (714) 522-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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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ffle이나 팬케이크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와플을 선택했다.
Waffle 3개에 스크램블, 베이컨, 소시지, 포테이토 포함 3인분에 24.99불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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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까지 사용하니 20불 정도만 지불하였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먼저 뜨거운 Waffle에 시럽을 넉넉히 부어 촉촉하게 되었을 때 버터까지 올려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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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와 함께 먹는 Waffle은 든든한 아침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음식이다.
오늘 아침만큼은 건강 걱정하지 않기로 하고 시럽 충분히 붓고 버터도 올려 먹으니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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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당답게 스크램블과 베이컨도 제법 커다란 박스에 충분히 넣어 주었다.
스크램블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한국 사람이 맛있게 먹는 요령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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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 레스토랑에서는 힘들지만 집에서 먹으니 케쳡에 스리라챠를 섞어 매콤한 소스를 만들었다.
스크램블 위에 올려 매콤하게 먹으니 느끼한 맛이 훨씬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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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구이는 미국인이 딱 좋아할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 크리스피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도 이런 식감을 싫어하지 않아 스크램블을 먹으면서 한손에는 베이컨을 들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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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 브라운>도 미국식으로 굽는 방법이 있는지 겉은 바삭하고 속을 촉촉하다.
미국에 살다 보면 어느 곳을 가나 대부분 프렌치 프라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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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오랜만에 <해쉬 브라운>을 먹으니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도 더 난다.
I-Hop 블랙퍼스트에는 자그마한 소시지도 있었는데 <해쉬 브라운>과 같이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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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도 되지만 굳이 아들이 가서 Pick Up해 왔는데 20불에 이렇게 푸짐한 아침을 즐겼다.
코로나가 지나가도 한동안은 이렇게 저렴한 음식을 배달해 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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