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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 거의 도착하자 벌써 심상치가 않다.
드라이브 쓰루로 주문하려는 차가 꼬리를 물고 서있는데 앞은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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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기다려? 그냥 갈까?" 이렇게 투덜거렸지만 남편은 끝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직원 세명이 파킹랏까지 나와 주문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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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 이 번 일 터지고 햄버거 사려면 40분 기다려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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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180 South Harbor Boulvard, Fullerton, CA
Phone : (800) 78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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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 때문에 한시간 이상 기다릴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40여분 만에 햄버거를 살 수 있었다.
우리는 무조건 Double-Double로 주문을 하였는데 이 정도 크기가 되어야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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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In-N-Out>을 따라올 매장이 없을 정도인데 두손으로 집어도 꽉차는 느낌이다.
Double-Double을 크게 한입 물자 패티에서 불맛이 올라오고 고소한 치즈와 소스까지 기분좋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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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을 먹으면 생감자 튀김을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햄버거를 주문하면서 소스는 케쳡 대신 <사우전 아일랜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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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파슬한 <In-N-Out> 프렌치 프라이를 <사우전 아일랜드>에 찍어 먹었다.
케쳡보다 새콤한 맛은 덜하지만 부드러운 풍미가 프렌치 프라이 맛을 더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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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In-N-Out>에 가서 햄버거 먹을까??"
남편은 햄버거 하나를 다 먹고도 미련이 남아 보이지만 내일도 가서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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