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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한번 무쳐 놓으면 팔방미인 밑반찬이 된다.

MichelleSpoon 2020. 5.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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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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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한번 무쳐 놓으면 팔방미인 밑반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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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C라는 중식당이 산타나에 오픈을 했다. 마침 C 중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지인이 전화를 했다. "선생님~ 세리토스에 유명한 중식당 K 아시죠?? 거기 주인이 산타나에 오픈을 해서 가보았는데 세리토스 그 맛 그대로 맛이 있네요" 하고 말을 하니 일부러 시간을 내어 C 중식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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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중식당에서 유명하다는 자장면, 짬뽕, 군만두를 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오고 한참 먹고 있는데 사장으로 보이시는 분이 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맛이 어떻세요?" 이렇게 물어 보는데 아주 맛이 있지는 않지만 제법 먹을 만  하다. "네~ 맛있네요. 장사 잘 되시겠어요" 하고 덕담을 하고 돌아와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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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중식당이 다시 찾아갈 정도로 맛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까맣게 잊고 살았다. 그런데 며칠 전에 후배인 E에게 전화가 왔다. "C 중식당 때문에 선생님 너무 욕을 먹는 것 같아요?" 대뜸 이런 소리를 하니 당황이 되었다. "어?? 몇년 전에 한번 가보고 안가보았는데,, 무슨 일 있어?" 이렇게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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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맛이 엉망진창인데 미쉘 블로그 보고 갔다고 하면서 나한테까지 화를 내더라구요" 알고 보니 내 블로그를 보고 근처에 사는 한인들이 가끔 C 중식당을 가는데 맛이 없다는 것 이다. 처음 C 중식당을 이야기 했던 지인에게 전화를 해보았더니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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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주방장이 바뀌었나봐요. 그 후로 맛도 떨어지고 손님도 거의 없다는데,, 가끔 선생님 블로그 보고 찾는 손님들이 있는가 봐요" 순간 이런 상황을 몰랐던게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는 얼른 블로그나 인스타에 들어가 C 중식당 포스팅 한 것을 찾아 모두 지워 버렸다. 식당을 오래 하다 보면 이렇게 원래의 맛을 지키기가 힘드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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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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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_ 1줄, 대파 _ 필요량, 청량고추 _ 2~3개,

통깨 _ 필요량, 고춧가루 _ 3큰술, 매실청 _ 1작은술,

참기름 _ 1큰술, 다진 마늘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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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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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단무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도톰도톰하게 썰어 준다.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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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대파는 반으로 갈라 약간 큼직할 정도로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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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단무지, 청양고추, 대파,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는다. 

골고루 잘 섞은 후에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고 살짝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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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완성한 단무지 무침은 냉장고에 넣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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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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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은 만들기도 쉽지만 의외로 자주 먹게 되는 밑반찬이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김치 대용으로도 먹고 라면이나 국수를 끓이면 단골로 먹게 되는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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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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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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