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부 조림>
.
.
.
.
[두부 조림] 부드러운 두부가 오늘 반찬을 책임집니다.
.
.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외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Dine In에서 Delivery쪽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배달 업체만도 그럽허브, 포스트메이트,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 인데 그나마도 어려운 레스토랑에 수수료 부담까지 얹어진 꼴이 되어 버렸다. 식당을 하려면 식재료, 인건비, 렌트비, 유틸리티, 세금 등 나가야 하는 돈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Dine In이 줄어 들고 배달 쪽이 늘어난다면 음식값의 상당한 부분을 수수료로 지불하여야 한다.
.
대학에서 외식 경영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레스토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래도 이익이 날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식당 매출이 아무리 좋아도 수수료 만큼도 이익이 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배달 업체에 나가는 메뉴는 따로 만든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
낮출 수 있는 것이 식재 가격 밖에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단가가 낮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 이다. 그러니 식당과 고객 사이에 끼어든 배달 업체가 식당, 고객 사이에 생겨야 할 이익을 챙겨가는 것 이다. 이런 문제는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배달의 민족>같은 업체들이 배달 시장을 장악하면서 똑같은 갈등이 생겼다.
.
나도 전에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D업체와 같이 손을 잡고 일해 본 적이 있다. D업체는 기존 업체와 달리 10~15% 정도의 수수료만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이 정도 수수료만으로는 배달 전문 회사를 운영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운영을 하기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사업을 포기했다.
.
수수료를 많이 받으면 회사는 유지가 되겠지만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적게 받으면 배달 업체 운영이 어렵다. 이런 난제를 해결할 묘수가 나올지 모르겠다.
.
.
.
.
.
.
.
맛있는 재료
.
두부 _ 1모, 대파 _ 1대, 양파 _ 1/2개, 당근 _ 1개, 올리브 오일
.
.
양념 재료
.
간장 _ 4큰술, 미림 _ 1큰술, 다진 마늘 _ 21큰술, 참기름 _ 1큰술,
설탕 _ 1큰술, 물 _ 2큰술, 후추 _ 적당량, 통깨 _ 약간, 소금 _적당량
.
.
.
.
.
.
만들기
.
.
1_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를 썰어 주고 당근 역시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
2_두부는 먹기 좋게 직사각형을 자른다.
이렇게 자른 두부는 키친 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다.
.
3_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이렇게 밑간을 한 <두부>는 냉장고에 10~15분 정도 재워둔다.
.
4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설탕, 미림, 물, 마늘, 참기름, 후추,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준다.
어느정도 섞여 졌으면 미리 썰어 놓았던 대파, 당근, 양파를 넣어 준다.
.
5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중간 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어느정도 구워 졌다 싶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넣는다.
.
6_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두부 위에 골고루 뿌려 준다.
어느정도 양념장이 졸으면 두부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다시 양념장을 보기 좋게 얹어 완성한다.
.
.
.
<두부 조림>
.
.
.
.
.
식당에서 두부 조림을 반찬으로 낼 경우는 되도록 짭짤하게 조려 낸다.
허지만 가족이 먹는 반찬으로 만들 때는 약간 심심하게 조려내는 것이 좋다.
.
.
.
<두부 조림>
.
.
.
<두부 조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