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8 3

[스키야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식 냄비요리.

. . . . . [스키야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식 냄비요리. . . 배달을 하거나 혼자서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오디오 북을 듣는다. 한국 문학 100선과 세계 문학 100선을 다운 받아서 MP3에 저장을 해서 듣는데 이삼주만에 거의 30여편에 가까운 한국 소설을 들었다. 그러다 보니 예전 라디오 연속극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내가 라디오 연속극을 들어 기억이 없으니 그저 추측해 볼 뿐 이다. . 김유정의 '동백꽃'이나 이상의 '날개'부터 전상국, 최인호 등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인데 내가 운전하고 있다는 것도 잊을 정도로 푹 빠져있다. 고등학교 때 공부가 하기 싫어 몸부림 칠 때 책꽂이에 꽂혀 있던 한국 문학 전집을 통째로 읽었다. 그럴거면 공부를 하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국 문학..

카테고리 없음 2020.09.18

[치킨 스테이크] 럭셔리하게 즐기는 이탈리안 치킨 플레이트.

. . . . . [치킨 스테이크] 럭셔리하게 즐기는 이탈리안 치킨 플레이트. . . 아들이 한국에 나간 김에 여자 친구와 함께 약혼 전에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갔다. 어머니는 손주 며느리가 될 여자 친구를 요리조리 뜯어 보셨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아들 여자 친구에게 "10년만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 니 세상이 올거다. 그러니 꾹 참고 살아라" 이렇게 충고를 해주셨다고 한다. . 아들이 한국에서 돌아와 우리 부부에게 이런 충고를 한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 드렸다. 그랬더니 남편이 눈물이 찔끔거리면서 웃었다. "어머니가 할머니를 한번도 모시고 산 적이 없으신데,, 무슨 세상이 온다고 하시는 거야" 시아버님이 막내라서 시어머니를 모신 적도 없으신 분이 옛날 식으로 충고를 하신다니 재미가 있었던 모양이다. . 그..

카테고리 없음 2020.09.18

[계란 볶음밥] 맛있게 익은 김치만 준비하세요.

. . . . . [계란 볶음밥] 맛있게 익은 김치만 준비하세요. . . 나이가 들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필연인가 보다. 미국에 오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져서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선배나 혹은 몇십년 지기 친구와 인연을 끊기도 한다. 그러니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해서 별별 사람들이 다 있는가 보다. . 허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겪어 보지 않은 일들을 이민와서 겪는 일도 흔하게 있다. "제가 S대를 나왔는데 학생 운동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A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렇게 묻지도 않은 자신의 학벌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의 고향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카테고리 없음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