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county 미쉘의 쿠킹클래스

. . . . . . [소고기 등심 볶음] 캘리에서 더 인기가 많은 특별한 메뉴. . . 오래전 이지만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 놓고 나니 우리 부부 둘만 덜렁 남았었다. 아들이 학교를 다닐 때는 고기라도 볶고 찌개도 보글보글 끓이곤 했는데 부부 둘이 먹기 위해 무얼 만든다는게 부담스러웠다. 당시는 둘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퇴근을 하고 나면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 "집 앞에 있는 기사 식당에서 된장찌개나 먹고 들어 갑시다" 남편도 아들없는 썰렁한 집에서 밥을 먹느니 그 편이 좋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친다. 기사 식당에 차를 세우고 갈치 조림이나 된장찌개, 제육볶음 이런 메뉴를 주문해 먹었다. 그리고는 "집에서 이렇게 돌솥밥을 해서 먹을 수가 있겠어? 이렇게 따끈하게 먹고 가는게 좋지" 하고..

. . . . . . [해물 자장] 가족을 위해 특별한 자장을 만들어 보세요. . . 으로 비지니스를 하다 보니 다양한 곳에서 주문 전화가 온다. 젊은 고객들도 많지만 노인 고객들도 많다. 노인 분들이 직접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자식이나 며느리가 주문을 해준다. 나이가 들어 시니어 아파트 같은 곳에 살면 아무래도 음식을 잘 해서 드시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이라 반기기도 하지만 자식이 챙겨 보내는 정성 때문에 더 반색을 하시는 것 같다. 어제는 배달을 맡아 하시는 B씨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시는데 웬지 마음이 울컥한다. . 가든 글로브에 있는 자그마한 주택에 혼자 사는 A할머니가 있는데 며느리 되시는 분이 주문을 해준다. B씨가 A할머니가 있는 주택에 배달을 갔는데 이미 A노인..

. . <호두 연근 조림> . . . . [호두 연근 조림] 내 입맛을 사로 잡는 럭셔리 밑반찬. . . "크리스티 아버님이 어제 돌아가셨다네요" 요즈음은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부음을 자주 듣는다. 우리도 할머니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으니 부음이 어색하..

. . . . . [오이 미역 무침] 식탁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건강 반찬. . . 2008년 11월 Kogi라는 푸드트럭을 차리고 트위터에 행선지를 밝히고 이동하는 방식의 새로운 요식업 형태가 나타났다. 타코에 고기와 김치를 넣어서 단돈 2달러에 팔았는데 젊은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요식업 형태는 기존 레스토랑 업체가 당황하기 충분했다. SNS를 이용한 레스토랑 마케팅 방법은 해가 갈수록 발전했다. 이제는 SNS 없는 식당 영업은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 대로변에 엄청난 권리를 주고 렌트비도 높은 곳에 식당을 오픈한 A라는 사장이 있었다. 아무리 렌트비가 높아도 손님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긴줄을 만들어 냈고 매상대비 이익율은 적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수익을 냈다. 하지만 ..

. . . . . . [소고기 고추장 찌개] 얼큰하고 깔끔하게 끓였습니다. . .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에 있는 Fullerton 지역의 베트남 식당을 한달에 두어번을 간다. 식당을 이 정도 가면 단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정도로 가주 가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는 한번 소개를 했을 뿐 이다. 같은 식당을 계속 소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쨋든 Pho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언제가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 . 그런데 얼마전 한 포탈 사이트 식당 리뷰하는 곳에서 단골 식당 리뷰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 평생 먹었던 Pho 중에서는 제일 맛이 없네요" 언제가도 웨이팅이 걸려 있는 인기 식당인데 평생 먹었던 Pho 중에 제일 맛이 없다는 표현에 황당하..

. . OC에 있는 맛집을 다녀 보는 것도 내 직업 중에 하나이니 외식업 트랜드도 읽히는 것 같다. 요사이 OC에 생기는 아시안 레스토랑은 예전과 달리 깨끗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 그러다 보니 타인종들도 거부감이 없어 이제는 아시안 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 ..

. . "어머!! 물 한병에 4불 50전에요" 같이 동행했던 일행 분이 갈증이 난다고 물 두병을 사서 한병을 우리에게 건네면서 이런 말을 한다. . <디즈니랜드>같은 유명한 테마 파크에서 와서 음료수 가격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해도 너무한 것 같다. <생수> 가격에 놀라서는 다음..

. . Buena Park 인근에 곱창대전이 벌어졌는지 근래 들어 곱창전문점이 4곳이나 오픈을 했다. Buena Park에 곱창전문점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오픈을 했는데 시기가 우연히 겹쳤을 것 같다. . 하여튼 우리 가족이 곱창 매니아라서 식당 4곳을 다 맛을 보기로 했다. 이미 H, O, C 곱창 전문점은 다..

. . Cerritos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Sup Noodle Bar에서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말 저녁이니 이미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 한국에서 유명한 포방터 돈가스처럼 쇼핑 몰은 전체는 한가한데 오로지 Sup Noodle Bar에만 손님이 있다. 웨이팅 리스트를 보니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옆에 있은 Tasty Noodle House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 * 코로나 사태 터지기 전에 다녀온 레스토랑을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오늘 월요일(6월15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주문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 TV에 나온 집밥 후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새벽부터 일어나서 Restaurant Depot에서 장을 보고 근처에 있는 베트남 마켓에서 마저 장을 보기로 하였다.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서 베트남 마켓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식당을 찾아 보았다. . 마켓에서 가까운 곳이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사는 Westminster이다 보니 대부분 오리지널 베트남 식당이다. 쌀국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즐겨 찾는 베트남 식당은 미국화 되어 있는 식당이었다. .그러니 오리지널 베트남 쌀국수는 다를까봐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먹어 보기로 하였다. . * 코로나 사태 터지기 전에 다녀온 레스토랑을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오늘 월요일(6월29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주문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마고 TV에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