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강불파] 강호동표 불고기 파스타 정말 맛있네요. . . 옆집에 루마니아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집에 오시더니 "혹시 쓰던 박스나 빈 캔 같은 것 그냥 버리나요?" 이렇게 물으신다. 게으른 성품 탓에 깡통이나 박스를 대충 정리해서 쓰레기 통에 버려왔다. 그냥 버린다고 이실직고하니 "그럼 버리지 말고 모아서 일주일에 한 번 집 앞에 놓아주면 내가 가져 갈게요" 이렇게 부탁을 한다. . 이렇게 시작이 되어서 주말이면 박스는 일일히 뜯어서 차곡차곡 쌓아 두고 빈 깡통이나 음료수 캔도 씻어서 집 앞에 놓아둔다. 그러면 루마니아 할아버지가 가지고 가서 리사이클링으로 넘기신다. 이렇게 상부상조하던 것이 벌써 5년이 넘어간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빈 박스나 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