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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볶음밥] 맛있게 익은 김치만 준비하세요.

. . . . . [계란 볶음밥] 맛있게 익은 김치만 준비하세요. . . 나이가 들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필연인가 보다. 미국에 오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져서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었던 선배나 혹은 몇십년 지기 친구와 인연을 끊기도 한다. 그러니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해서 별별 사람들이 다 있는가 보다. . 허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겪어 보지 않은 일들을 이민와서 겪는 일도 흔하게 있다. "제가 S대를 나왔는데 학생 운동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A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렇게 묻지도 않은 자신의 학벌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의 고향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카테고리 없음 2020.09.18

[JDO Mediterranean] 기름기 쪽 빼고 불맛만 살리 맛있는 케밥.

켜켜이 고기를 싸서 올리고 빙빙 돌리면서 기름기를 빼면서 서서히 익힌다. 주문이 오면 큼지막한 바로 종이장처럼 고기를 썰어서 내는데 한번 맛을 보면 반할 수 밖에 없다. . 기름기가 적으니 담백하면서 불맛까지 올라와 입에서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여기서 고기를 굽고 썰어내는 직원은 하루에 땀만 한 바구니씩 흘릴 것 같다. . . . . [JDO Mediterranean] 기름기 쪽 빼고 불맛만 살리 맛있는 케밥. . Address : 6518 Greenleaf Ave Ste 10. Whittier, CA Phone : (562) 693-0181 . . . . . . 코로나 기간이라 레스토랑까지 가지는 않고 배달 앱을 시켜 주문을 했다. 모양과 맛이 부리토와 비슷하지만 메뉴 이름은 Chic..

카테고리 없음 2020.09.07

[Castanedas] 진한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에 마음이 쏠리다.

. 한동안 멕시코를 들락 거리던 놀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비즈니스와는 상관이 없이 친구 부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다녔다. . 덕분에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많지만 즐거웠던 일 중에 하나는 진짜 멕시칸 푸드를 먹어 보는 것이었다. 미국화 시키지 않은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는 내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 . 오늘 월요일(9월21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주문받고 있습니다. 마고 TV에 나온 집밥 후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Castanedas] 진한 오리지널 멕시칸 푸드에 마음이 쏠리다. . Address : 580 South Beach Blvd. La Habra, CA Phone : (562) 6..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예당] 칼칼한 아구찜이 생각나서 To Go해 왔습니다.

. . 한국 여자치고 아구찜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한국에 있을 때는 어쩌다 한번씩 아구찜이 생각나면 아구찜이나 간장계장으로 유명한 신사동으로 나갔다. . 커다란 접시에 콩나물과 아구를 가득 담아 내는 신사동 아구찜을 먹으면 속까지 후련했다. 매콤한 아구찜에 알싸한 소주 한잔이면 한동안은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 . . . [예당] 칼칼한 아구찜이 생각나서 To Go해 왔습니다. . Address : 1351 South Beach Blvd #1, La Habra, CA Tel : (562) 943-3400 . . . . . . 코로나 덕분에 몇달을 보지 못했던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를 해보았다. "집 정원에 테이블 두개를 내 놓고 떨어져서 먹으면 되니까 소주 한잔할래?" . 오랜만에 우..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소나무] 사장님 마음 비우시고 냉면을 4.99에 파네요.

. . 내가 살고 있는 Buena Park는 얼마나 좁은지 식당에서 무슨 음식이 맛이 있다하면 금방 소문이 자자하다. 10여년 이상 여기서 쿠킹 클래스를 하니 무슨 일이 있으면 누군가가 전화를 한다. . "선생님~ 소나무 가보셨어요??" 얼마 전 이런 전화가 와서 "왜요?" 하고 역으로 물어 보았다. "물냉면이던 비빔냉면이던 무조건 4.99불에 판다네요" 요사이 냉면을 대폭 할인해 판다고 한다. . . . . [소나무] 사장님 마음 비우시고 냉면을 4.99에 파네요. . Address : 3010 Lincoln Avenue. Anaheim, CA 92801 Phone : (714) 827-7088 . . . . . . 비빔냉면은 사각형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져 있었는데 식당에서 먹던 그대로의 모습이다. 우..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Denny's] 잠시 코로나도 잊고 즐긴 야외 테이블 식사.

. . "LA에서 30년을 지켜 오던 **식당이 코로나에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요즈음 한인 언론에 가끔씩 올라오던 가슴 아픈 기사인데 어찌 한식당 뿐 이겠는가 싶다. . 나와 비슷하게 로컬 레스토랑 걱정하는 사람들이 불편하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은 일찌감치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 Source Mall 앞에 있는 Denny's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 . 오늘 월요일(10월19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주문받고 있습니다. 마고 TV에 나온 집밥 후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 . . [Denny's] 잠시 코로나도 잊고 즐긴 야외 테이블 식사. . Address : 7740 Orangethorpe. Buena..

카테고리 없음 2020.09.06

[호두 땅콩 조림] 환상적인 찰떡궁합이 만나니 정말 맛있네요.

. . . . . . [호두 땅콩 조림] 환상적인 찰떡궁합이 만나니 정말 맛있네요. . . 미국에서 재판을 하게 되면 일단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가는 변호사 비용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그러니 대부분 재판이 판결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합의로 끝나게 된다고 한다. 물론 꼭 변호사 비용 때문은 아니겠지만 재판을 해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합의에 이르는 과정에 변호사 비용도 중요한 이유를 차지한다고 한다. . 가깝게 지내는 지인 A씨가 송사에 휘말리게 되었다. 송사의 내용이야 진행되는 중이라 쓸 수는 없지만 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A씨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가 보다. 어찌어찌 겨우 몇시간이라도 눈을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속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다. 너무 답답하니 참다 못해 나름 입이 무겁다고 소문난 나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0.08.24

[오징어 무침] 매콤새콤하게 무쳐내니 맥주 안주로 딱이네요.

. . . . . [오징어 무침] 매콤새콤하게 무쳐내니 맥주 안주로 딱이네요. . . 어머니가 처음으로 시집을 온 곳은 용산에 있는 방앗간이었다. 아버님 가족은 6.25 난리 통에 고향인 북에서 몇몇 가족만 남으로 내려와서 용산에 방앗간을 차렸던 모양이다. 어머니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님과 연애 끝에 결혼을 하셨는데 첫 시집살이는 용산에 있는 시댁에서 시작을 하셨다. . 당시 할머니는 본인도 여자면서도 얼마나 지독하신지 며느리에게는 맨밥에 김치, 간장만 반찬으로 내어 주셨던 모양이다. 명문 대학을 나온 어머니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지만 두어달은 꾹 참으셨다. 그러나 기어코 사건이 벌어졌다. 그 날도 어머니는 허기를 참아가며 할머니가 시키신 다듬이질을 하고 있었는데 식은 땀까지 흐르기 시작했다. 겨우 할머..

카테고리 없음 2020.08.24

[9월 반찬 7종 세트] 남가주 유명 셰프 미쉘이 만드는 집밥입니다.

. . * 9월 반찬 7종 세트_남가주 유명 셰프 미쉘이 만드는 집밥입니다. . . "코로나가 끝날 것 같지 않으니 매일매일 음식 해내는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식당에서 음식을 자주 사먹었는데 이제는 남편과 아이들 음식을 매끼 차려야 합니다. . 식구들 끼니 챙기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미쉘 셰프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매주 메인 2가지, 국이나 스프 2종류, 밑반찬 3종류를 냉장 상태로 보내드립니다. . 안전하게 조리한 미쉘 반찬세트를 받으시고 따뜻한 밥만 준비하세요~ . . .마고TV에 나온 미쉘 집밥 후기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 . * 건강 집밥 배달 문의 : (562) 896-3090 / 카톡 : michel..

카테고리 없음 2020.08.23

[파래 무 무침] 향긋한 바다 향이 입맛을 살려준다.

. . . . . [파래 무 무침] 향긋한 바다 향이 입맛을 살려준다. . . "좋은 책인데 한번 읽어 보세요~" 책을 포장지로 예쁘게 싸서 건넨다. 한번은 읽고 싶었던 책이라 꼭 읽어야지 하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시간이 난다 싶을 때 책을 펴서 읽었는데 몇장 읽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나이가 먹으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양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책 한권 읽은데도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 요사이는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해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를 하루 대여섯시간 씩 운전할 일이 있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USB에 담아 듣다가 지겨우면 한인 라디오를 듣기도 하였다. 그 것도 한두번이지 같은 음악도 수십번을 들으니 짜증이 나기도 한다. . "그러지 말고 오디오 북을 다운 받..

카테고리 없음 2020.08.23